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과 효능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4 농림수산식품 통계’에 따르면, 소득이 증가하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우리 국민의 육류 섭취량은 지난 30년간 4배 가까이 늘어났을 정도로 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국민 고기'라 불리는 삼겹살의 인기가 가장 좋지만 돼지고기에 삼겹살만 있는 건 아니죠. 부위에 따라 맛과 효능도 다른 돼지고기, 알고 먹으면 더 즐겁습니다.
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뒷다리살
뒷다리살에는 티아민이라는 비타민 B1이 풍부합니다. 이는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젖산이라는 피로물질 생성을 억제해 몸을 가볍게 합니다. 또한 뒷다리살은 마늘과 먹으면 좋습니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이 비타민 B1을 만나 ‘알리티아민’이라는 활성 비타민을 생성하는데 이는 장시간 피로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② 지방 함유량이 가장 적은 등심
등심은 돼지고기 부위 중 지방 함유량이 가장 적은 부위입니다. 등심에는 피리독신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6가 풍부한데, 이는 혈관을 이완시켜 생리통이나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을 줄여줘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③ 어린이 성장발육을 돕는 안심
다른 부위와 달리 가열하면 영양소가 더욱 높아지는 안심은 불에 구울 때 단백질과 칼륨 함량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단백질과 칼륨은 어린이 성장발육을 돕고 스태미나를 올려 준답니다.
④ 면역력을 높이는 목살
목살은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적당한 부위입니다. 항체세포막·호르몬 등을 형성하는 리놀렌산이 풍부해 염증 등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살은 소금구이, 보쌈 등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⑤ 간 회복에 탁월한 삼겹살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입니다. 삼겹살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 B 등은 간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요. 삼겹살의 비타민 B1과 아연·셀레늄이 혈액을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⑥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앞다리살
앞다리살에는 뼈와 근육을 이루는 인과 철 성분이 풍부합니다. 미네랄의 함유량이 높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다리살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려 바비큐나 불고기 등을 해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