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채소 가지로 건강해지자!
짙은 보라색이 매력적인 여름 채소 가지. 가지는 재배한 지 1,000년이 넘었을 정도로 오랫동안 식재료와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수분이 많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고 열이 많은 여름철에 더 좋은 음식이지요. 여름에 먹으면 더 좋은 제철 식재료, 가지를 만나볼까요?
① 눈이 나빠지지 않게!
가지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나 망막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로돕신이란 시신경 세포막에 있는 물질로, 명암과 같은 시각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로돕신이 부족하면 시력저하와 눈의 피로가 쌓여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② 암예방과 노화방지까지!
가지는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세포의 산화, 즉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물질 가운데 가장 강력한 효과를 냅니다. 또한 혈액 내 침전물의 생성을 막아주어 피를 맑게 하고 심장병, 뇌졸중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③ 몸에 열을 내려줘 여름에 딱!
보랏빛의 여름 채소 가지는 몸을 차게 해줘 여름에 먹으면 더 좋습니다. 고혈압 환자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 맞는 음식입니다. 가지의 하얀 부분은 기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하면 식물성 기름에 들어 있는 리놀산과 비타민 E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1) 가지치킨롤
[재료] 가지, 닭가슴살, 소금, 간장, 후추, 빵가루, 대파, 양파, 마늘, 겨자소스, 샐러드 채소
① 양파와 대파를 잘게 썰어 기름에 볶다가 길게 썬 가지를 채소와 볶아준다.
② 닭가슴살을 반으로 가른 뒤 칼집을 내고, 고기망치로 얇게 저민다.
③ 닭가슴살에 볶은 가지를 올린 후 터지지 않도록 잘 말아준다.
④ 빵가루를 입힌 후에 노릇노릇 튀겨준다.
⑤ 먹기 좋게 썰어 접시 위에 놓고 샐러드 채소를 얹은 후 겨자 소스를 곁들인다.
2) 가지 퓌레*
[재료] 가지, 마늘, 바게트빵, 토마토, 소금
① 길게 썬 가지에 칼집을 내고 그 사이에 마늘을 끼워준다.
② 달군 팬에 가지를 올려 구운 뒤 숟가락으로 알맹이만 빼낸다.
③ 알맹이만 다시 한 번 볶은 후, 믹서로 갈면 가지 퓌레 완성.
④ 바게트 빵을 먹기 좋게 썰어 살짝 구운 뒤 토마토와 가지 퓌레를 올려준다.
* 퓌레: 각종 채소나 곡류 등을 삶아 걸쭉하게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