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벗겨먹는 재미가 있는 영양식품, 땅콩
어렸을 적 키가 작은 친구를 땅콩이라고 불러본 적 있나요? 땅콩은 단지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주로 왜소한 친구들의 별명으로 붙여지거나 심심풀이 땅콩 등 다소 가볍게 불려왔습니다. 하지만 땅콩은 억울합니다. 작은 몸집에 비해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몸집은 작지만 당찬 우리 친구, 땅콩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볼까요?
땅콩은 건조한 지역에 재배하는 고온성 작물로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다고 하여 낙화생이라고도 부릅니다. 국내산은 예천, 고창, 여주, 서산, 부안 등에서 주로 재배하고 수입산은 중국산이 가장 흔합니다. 조선광해군 13년에 신의경이 작성한 <비요>에는 “낙화생은 성질이 따뜻하지도, 차지도 않다. 과실 중에서는 기이하다. 약성은 능히 폐를 촉촉하게 하고 비장의 향기를 펼친다고 하여 비위 기능을 도와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땅콩을 위와 폐에 좋은 과실이라고 보아 약재로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땅콩이 가지는 영양상의 가장 큰 특징은 불포화지방산이 매우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많이 먹어도 혈중콜레스테롤도 높아지지 않을 뿐 아니라 혈관벽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땅콩을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땅콩이 가지는 효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땅콩에는 비타민E가 듬뿍 들어있는데요.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주근깨와 기미를 없애주고,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주며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답니다. 이밖에도 비타민B와 아미노산 등의 성분도 많이 함유되어있어 피로회복이나 두뇌 발달에도 좋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두세요.
땅콩을 구입할 때에는 껍질을 어디까지 벗겼느냐에 따라 피땅콩과 알땅콩으로 나누어서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두 알이 들어있는 황토색 딱딱한 표피가 그대로 있는 땅콩을 피땅콩으로 부르는데요. 씨방자루가 달려있고, 표피와 알콩간에 빈 공간이 거의 없이 꽉 차 있는 것을 골라야합니다. 또한 선별, 정선이 잘 되어 이물질 혼입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알땅콩은 황토색 표피를 제거하고 적갈색 얇은 껍질만 남아있는 상태로, 표피가 매끈하고 윤기가 흘러야 좋습니다. 알땅콩은 다시 생땅콩과 볶은 땅콩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생땅콩은 약간의 양을 씻어보아 검은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볶은 땅콩일 경우 냄새를 맡아보아 기름 절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른다면 실패할 걱정이 없답니다.
푸드누리가 소개하는 '땅콩드레싱 꽁치구이' 레시피
노릇하게 구운 꽁치구이에 땅콩 드레싱을 올려주면 맛도 영양도 업그레이드! 건강한 땅콩을 드레싱으로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궁금해요? 궁금하면 아래 레시피를 클릭해 주세요~
영양성분표
| 에너지(kcal) |
수분(%) |
단백질(%) |
지질(%) |
회분(%) |
탄수화물(%) |
| 567 |
2.2 |
25.6 |
48.2 |
2.4 |
21.6 |
*땅콩 (100g 기준, 볶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