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제품 인기 키워드 '초농밀', '농후'로 젊은 고객 이끌어
- 작성자
-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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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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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체들이 '진한 맛'을 키워드로 한 유제품을 개발하여 속속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유지방의 깊이나 감칠맛, 맛있는 '농도'를 상품명이나 패키지에서 강조하는 것이다. 음식에 있어 강한 임팩트를 요구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진하다=고급'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하여 앞으로 진한 맛 유제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제품의 인기 키워드, '초농밀(超濃密)', '농후(濃厚)'.
모리나가 유업은 올해 신제품에 이와 같은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9월에 발매한 '모리나가 프리미엄 우유 푸딩'에서는 원유의 사용량을 2배로 증량하였다. 푸딩 위에는 달콤한 휘핑크림을 포개어 '농후한 2단 디자인'이라며 개성을 어필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매출은 목표했던 수치의 20%를 웃돌고 있다.
모리나가 유업은 이러한 히트 이유가 '알기 쉬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산지나 원료의 차이로 상품을 PR하는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없지만, 일단 먹어보면 누구든지 진한 맛은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라나가 유업 홍보부는 이 점이 소비자의 마음을 잡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동 회사는 '농도'를 강조하기 위한 식감에도 주목하여 혀 근육의 움직임이나 목 넘김 소리를 수치화하여 상품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다른 회사도 '진한'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야쿠르트는 생크림을 사용한 간판 상품으로 요구르트식 디저트 '컵 de 야쿠르트'를 30일부터 발매한다. 패키지에 '걸쭉걸쭉 농후'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유지방분의 감칠맛을 강조하고 있으며 20, 30대 여성이 타겟이다.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젊은 여직원들이 먹어 보고 싶다고 얘기한 것을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메이지는 주력 브랜드인 불가리아 요구르트에 수분이 적고 치즈 케이크 같은 식감의 ‘진하고 맛있는 그리스형 요구르트‘라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유키지루시 맥 우유는 2014년에 발매한 ’특농 밀크 푸딩’에 농후감을 더욱 살렸음을 강조하는 광고를 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정통한 푸드 크리에이터 다나카 토오코 씨는 최근의 이러한 동향에 대해 "농도를 강조하는 표현이 증가한 것은 이러한 표현이 제품 자체가 고급스럽다는 이미지를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진한 맛을 더하기 위하여 더욱 좋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좋은 성분을 많이 첨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제공출처:일본농업신문, http://headlines.yahoo.co.jp/hl?a=20151112-00010003-agrinews-ind
***제공일자: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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