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복에 강하고 재배가 용이한 검은콩 신품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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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5-11
내용

일본 이바라키현에서는 알갱이가 작은 검은콩 품종 ‘쿠로오오마메코쯔부’를 원료로 한 낫토가 제조 판매되고 있으며, 건강 기능성과 희귀성이라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수요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도복 (작물이 쓰러지는 현상) 과 만화 (줄기가 필요 이상으로 길게 신장하는 현상) 가 발생되기 쉽고 재배가 어렵다는 이유로 생산자들의 재배 의욕이 낮은 실정에 있고, 가공 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일본 농연기구 작물연구소에서는 도복과 만화가 적고 재배가 용이한 작은 알갱이가 특징인 검은콩 신품종 ‘쿠로코지로’를 개발하고 보급 육성 중에 있다.

 

품종 내력

‘쿠로코지로’는 초자 (줄기의 길이, 잎의 크기, 착생부위, 화서 등 초본식물의 총체적인 모양) 가 우수하고 (사진 1), 자엽 색깔이 녹색인 품종 ‘쿠로쥬쯔부’와 이바라키현에서 중심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낫토용 품종 ‘낫토코쯔부’의 인공교배에 의해 육성되었다. 이 품종은 2014년 6월에 종묘법에 기반을 둔 품종등록 출원을 신청하였고, 2014년 10월에 품종등록 출원이 공표되었다.

 

특징

‘쿠로코지로’는 ‘쿠로오오마메코쯔부’보다 도복과 만화, 아오다치 (빈 콩깍지 상태로 말라버리는 현상) 의 발생이 적고, 재배가 용이한 것이 특징으로, 수량은 6월 중순 파종의 경우 두 품종간 별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7월 상순 파종의 경우 ‘쿠로오오마메코쯔부’보다 ‘쿠로코지로’의 수량이 약간 높다. 특히, 콤바인으로 수확할 경우, 초자가 우수하기 때문에 수확 작업시에 발생되는 손실을 줄일 수가 있어서 실질 수량이 향상된다. 콩 알갱이 크기는 백립중이 약 9-10그램으로, ‘쿠로오오마메코쯔부’와 ‘낫토코쯔부’와 비교하여 약간 작은 편이고, 자실의 색깔은 녹색을 띤다 (사진 2). 다이즈시스토센나방 등의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낫토코쯔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름의 유래

이바라키현에서 재배되는 알갱이가 작은 검은콩 품종 ‘쿠로오오마메코쯔부’의 대를 잇는 2대째 검은콩이 될 것을 기대하여 명명하였다.

 

앞으로의 전망

도복과 만화가 적고 초자가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생산자가 쉽게 재배에 도입할 수 있는 품종이므로, 재배면적 확대와 알갱이가 작은 검은콩의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 현재 이바라키현의 일부 지역에 10헥타아르 규모로 생산되고 있다.

 

이바라키현의 가공회사가 고급낫토와 단맛을 내는 낫토를 상품화하였다. 본 품종에 관심을 갖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어 새로운 가공회사의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종피색깔과 자엽 색깔의 특징을 살린 콩 떡과 콩 과자 등의 원료로서도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일본 농림수산성의 6차산업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주축이 되는 아이템의 하나로서 지역진흥개발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출처: 일본 농연기구 작물연구소 크롭뉴스 (비정기 간행물), http://goo.gl/BEhxBe

***제공일자: 201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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