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왜 우유를 밤에 마셔야? 「시간영양학」에서 생각하는 우유 마시는 법
- 작성자
-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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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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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유제품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침에 우유나 요구르트 먹는 것을 빼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유제품을 아침에 먹는 것만이 최고라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 같다. 사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른 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최근 「시간영양학」에서는 유제품을 밤에 먹어야 한다는 새로운 상식을 제시하고 있는 바, 이를 소개한다.
■ 체내시계의 구조
「체내시계」는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체온이나 혈압, 수면, 운동 등의 생명활동이나 심신의 건강을 관리한다. 이에는 크게 5가지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일주(日周)리듬」,「주주(週周)리듬」,「월주(月周)리듬」,「연주(年周)리듬(계절적 리듬)」,「90분 리듬(초단일(超短日)리듬)」이 있다. 예를 들어, 「연주(年周)리듬(계절적 리듬)」은 4계절 더위나 추위에 몸이 잘 순응하는 것으로써 좋은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일주(日周)리듬」이란, 인간의 감각은 사실 25시간 정도의 주기이지만, 태양의 리듬은 24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듬에 차질이 생기기 쉬울 수 있지만, 햇빛을 쐬는 것으로 1시간 정도의 차이를 수정하고 있다. 또한, 「일주(日周)리듬」은 매일 매일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끔 밤을 새는 경우 햇빛을 쐬는 것으로 신체리셋에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생활이 항상 불규칙한 사람의 경우 흐트러진 리듬이 그 사람의 리듬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가끔 일찍 일어나 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일찍 일어나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고 착각해 버린다. 사실 이는 큰 문제이다.
■ 골다공증과 칼슘
뼈에 구멍이 생기게 되어 약해지는 골다공증은 모두 알고 있는 병일 것이다. 단지 뼈에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그친다면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뼈가 약해지게 되면 약간의 충격을 받더라도 골절되기 쉽다. 특히 대퇴골 골절, 이른바 다리 아래 부분의 골절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대퇴골 골절이 생기면 예후 역시 좋지 않으며, 최악의 경우 누워서 지내는 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뼈는 항상 파괴되고 형성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데, 보통 양쪽의 속도가 같기 때문에 뼈의 강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 등 파괴가 빨리 이루어지게 되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리게 된다. 문제는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뼈 양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복용약이 있지만, 극히 초기 단계에서만 복용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은 뼈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인데 매우 초기부터 예방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영양이 필요하다. 뼈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칼슘”과 “비타민 D”이다. 그러므로 뼈 형성의 속도가 늦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상기 두 가지 영양소를 제대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얘기를 하면, “나는 매일 아침 우유를 한 개씩 마시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상술한 체내시계를 생각해 볼 때 사실 아침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조금 안타까운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 우유는 밤에 마시세요.
뼈를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의 신체를 크게 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부터 전해지는 “자는 아이가 자란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 그대로 성장호르몬은 밤에 많이 분비된다. 물론 성인이 된 후에도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며 뼈를 형성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뼈의 파괴와 형성 역시 밤에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뼈를 만드는데 필요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밤에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뼈의 재료라 할 수 있는 칼슘 역시 밤에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성장호르몬은 잠이 들고 1시간 반 정도 이후부터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우유는 저녁 등 자기 전 시간대에 마시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오래된 영화이지만『로마의 휴일』을 보면, 오드리 햅번이 연기한 앤 공주가 뜨거운 우유를 마시고 취침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일본에는 대중목욕탕에서 목욕을 한 후 한 손을 허리에 걸치고 우유를 마시는 등의 별난 습관도 있었다. 이는 모두 이치에 맞는 것이었다.
밤에 마시는 우유의 칼로리가 신경쓰인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맛은 좀 떨어지지만 스킴밀크(skim milk, 지방분을 빼낸 우유/탈지유)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도 괜찮다.
골다공증의 예방은 뼈 양을 감소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예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중장년층은 물론, 20대나 30대들도 “아직 미래의 일이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부터 「밤에 우유마시기」를 실천하여 골다공증 예방을 시작해보자.
***제공출처: All About, http://headlines.yahoo.co.jp/hl?a=20150517-00000004-nallabout-hlth
***제공일자: 2015. 0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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