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꿀의 생산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꿀벌군집의 관리
꿀벌들은 지난 30 년 동안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들로부터 그 생존에 위협을 받아왔다. 예를 들어, 부족한 영양상태나 농약과 같은 요인들은 꿀벌들의 성장과 번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쳐왔다.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에서는 꿀벌생산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USDA의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것들중 하나는 꿀벌유충이 꿀벌번데기로 변하는 과정에서 그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전의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많은 수의 박테리아들이 성인 꿀벌들과 함께 살고 있거나, 벌집 안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이러한 박테리아들중에서 꿀벌이 받는 스트레스를 저감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종류가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 즉, 이전에 활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박테리아를 이용하여 꿀벌들의 생존확률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애리조나주 투손시(Tucson, Arizona)에 있는 Carl Hayden 벌 연구소(Carl Hayden Bee Research Center)에 있는 분자생물학자 Vanessa Corby-Harris와 미생물 생태학자 Kirk E. Anderson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박테리아종을 찾았다. 이 연구자들은 이 박테리아를 "Parasaccharibacter apium"이라고 명명하였다. Carl Hayden 벌 연구소는 USDA 농업연구소(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ARS)에 속해있다.
이 연구자들이 발견한 이 박테리아는 꿀벌유충들에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험실 실험에 따르면, 대조군과 비교할 때 P. apium을 먹은 꿀벌유충들의 생존률이 평균적으로 30% 더 높았다. 이 연구를 주도한 Corby-Harris는 P. apium이 꿀벌유충둘의 생존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현재까지 연구자들은 P. apium이 꿀벌군집에서 그리고 꿀벌집에서만 발견할 수 있었다. 꿀벌집에서 발견된 P.apium은 이전에 식별되었던 종들과는 구분될 수 있는 새로운 박테리아이다. P.apium은 선인장, 데이지, 엉겅퀴와 같은 꽃들을 포함한 다양한 꽃들의 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들과 가까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자들은 자신들이 조사한 꿀벌군집들 중에서 거의 대부분의 건강한 꿀벌군집에 P.apium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자들은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는 꿀접군집에서 P.apium의 서식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테리아가 꿀벌유충에게 왜 이로운 효과를 주는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에 수행된 연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박테리아들의 수분산업 및 꿀생산시장에게 유용할 수 있는 잠재적인 관리도구라는 점이다.
***제공일자 : 2015. 0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