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능성 성분 ‘케르세틴’이 다량 함유된 차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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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6-15
내용

일본 농연기구 야채차업연구소에서는 기존의 녹차 품종 중에서 주력 품종인 ‘야부기타’에 비해 ‘소후’와 ‘사에미도리’가 케르세틴 배당체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케르세틴’은 기능성 플라보놀의 일종으로서 배당체 (당결합체) 형태로 양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상기 연구기관에서는 기존 녹차 품종 45계통의 찻잎 침출액 성분을 조사한 결과, 두개 품종에서 케르세틴 배당체 함량이 눈에 띠게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들의 차 품종을 일반적인 농도로 2-3회 정도 마시는 것만으로 양파 반개에 함유된 케르세틴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녹차속에는 원래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소후’와 ‘사에미도리’는 이 두가지 성분에 의한 복합적인 생리활성이 기대된다. 이에 대한 연구 성과는 공익재단법인 식품과학 공학회에서 발행하는 과학잡지 ‘Food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 (2015년 5월 20일자) 에 게재되었으며, 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배경 및 경위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유지를 위한 식품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에 포함된 다양한 건강 기능성 성분의 생리작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폴리페놀의 생리활성이 비교적 많이 연구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녹차에 다량 함유된 ‘카테킨’과 양파에 다량 함유된 ‘케르세틴’이다. 이 두가지 성분은 공통적으로 높은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생리활성 기능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카테킨은 카테킨 수용체를 통한 항염증 작용과 항종양 활성이 많이 보고되어 있고, 케르세틴은 혈관을 보호하는 혈관내피기능의 개선효과가 보고되어 있다. 차는 카테킨 뿐만 아니라, 케르세틴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등록되어 있는 차 품종으로부터 케르세틴이 다량 함유된 품종을 선발해왔고, 건강 기능성면에서 유효한 활성을 확인할 목적으로 실험에 주로 이용하고 있다.


케르세틴 배당체가 다량 함유된 차 품종의 특징

1. ‘소후’와 ‘사에미도리’는 ‘야부기타’보다 케르세틴 배당체를 약 2.5배 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다. 2007년에 두번째로 수확한 찻잎의 경우, 찻잎을 40배 중량에 해당되는 물에 담가서 만든 침출액에는 100 ml당 12-13 mg의 케르세틴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참고로, 양파 100 g (생체중량) 에 포함된 케르세틴량은 약 40 mg 정도이다.

2. 식물 부위별 케르세틴 배당체 함량을 살펴보면, 줄기와 첫째 잎 (새로나온 잎) 에서 낮고, 두번째와 세번째 등 성숙한 잎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수확과정에서 보다 많은 케르세틴을 함유한 찻잎을 선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3. 한개 가지에서 네개의 찻잎을 수확한 후, 그 건조분말을 40배의 물로 침출한 결과, ‘소후’와 ‘사에미도리’의 케르세틴 배당체 함량은 평균 14 mg/100ml였다.


앞으로의 전망과 기대

‘소후’와 ‘사에미도리’는 케르세틴을 다량 함유한 품종으로서 농가에 폭넓은 보급촉진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현재, 케르세틴을 다량 함유한 품종을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예방효과 (산화LDL의 증가억제) 에 관하여 실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기능성 표시제도를 위한 증거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카테킨 뿐만 아니라, 케르세틴의 생리활성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성 음료 개발도 추진중에 있다.



***제공출처: 일본 농연기구 야채차업연구소 프레스릴리스, http://goo.gl/N4FKFD

***제공일자: 201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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