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드키위, 일자형 수형으로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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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7-02
내용
국산 품종을 개발해 외국에 로열티를 받으며 수출한 최초의 과일은 바로 키위입니다. 이제는 국산 골드키위도 낯설지 않을 만큼 보편화되었는데요. 최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형(나무모양)을 일자형으로 재배했을 때 더 좋은 품질의 골드키위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산 키위의 탄생 스토리와 함께 품질 좋은 일자형 수형이 가져다줄 효과를 알아볼까요?


국산 키위의 탄생 
1990년 이후 키위 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산 키위가 물밀 듯 밀려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산 키위는 국내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면서 국내 소비자를 끌어당겼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도 키위 산업을 해볼 만하다고 판단한 농촌진흥청은 1997년부터 전 세계의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교배를 실시하는 등 국산 키위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2002년에 국산 골드키위 1호인 ‘제시골드’가, 2007년에는 2호인 ‘한라골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나무모양을 일자형으로
최근 농촌진흥청은 수형(나무모양)을 일자형으로 재배하고 여름철 새로 나는 가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품질이 좋은 골드키위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자형은 기존의 수형에 비해 새 가지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생산량이 20% 이상 늘고 품질도 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농가의 일손은 덜고 소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일자형 수형은 햇볕을 고르게 받아 당도가 높고 균일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키위 일자형 재배
<사진=농업진흥청>


키위, 제주 제2의 소득과수
온난화 기후와 화산회 토양 등 키위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 덕분에, 제주도는 전국 키위 재배면적의 24%, 생산량의 43%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키위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는 제1의 소득과수 감귤에 이어 키위를 제2의 소득과수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80여ha 규모인 제주지역 키위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으로 점유하고, 키위 생산 주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국내 키위 시장의 미래가 더욱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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