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잘못 알고 있는 식품 보관방법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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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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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재료를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여 오랫동안 보관한 후, 나중에 냉장고나 식품창고로부터 꺼내보면 먹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시들어 있거나, 심지어 곰팡이가 피어 버린 것을 경험한 적이 많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들이 평소에 구입하는 식품 재료를 얼마나 간단하게 버릴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소비세도 오르고 물가도 점점 높아지는데 이런 식으로 식품 재료를 낭비하게 되면 주부들의 마음이 크게 상처를 받게 된다. 여기에서는 식품 재료를 망치기 쉬운 잘못된 보관방법 5가지를 살펴보고,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요령을 소개하기로 한다.
수박을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해서는 안된다
여름철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은 수분 뿐만 아니라, 영양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위를 이기기 위한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런데, 이 수박을 같은 과일이라는 이유로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사실 수박은 다른 과일들로부터 발생되는 에틸렌가스에 특별히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패하기 쉽다. 미국 농림성이 실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구입 후 다른 과일과 떨어진 곳에 보관하면 함께 보관한 경우에 비해 리코핀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약 2배나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수박은 실온에 따로 보관하였다가 먹기 바로 전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먹으면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딸기를 잘라서 보관하면 안된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있는 딸기를 잘게 썰어서 시리얼에 넣으면 자연의 풍미가 첨가되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가 있다. 그러나, 딸기 속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은 공기나 빛에 노출되면 쉽게 파괴되고 만다. 따라서 바쁜 아침 식사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미리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꼭 먹기 직전에 썰어 먹도록 하자.
바질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안된다
이탈리아 요리에 사용하려고 전날 구입해서 냉장고에 넣어둔 바질 (꿀풀과에 속한 한해살이 풀) 을 다음 날 꺼내보면 심하게 시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바질은 찬 공기에 노출되면 금방 시들어버리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먹기 전까지 실온의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이 베란다에서 직접 재배하고 먹기 전에 바로 수확하는 것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달걀을 달걀판으로부터 꺼내서 보관하면 안된다
달걀 보관법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 만큼은 꼭 기억하자. 일본의 경우, 냉장고 안에는 일반적으로 달걀 전용 보관장소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곳에 달걀을 넣어두면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에 발생되는 기온차로 인하여 신선도를 빨리 잃게 된다. 달걀을 구입할때 담겨져 있던 용기 (달걀판) 에 그대로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는 달걀을 먹을 수가 있다.
캔 식품을 개봉한 채 보관하면 안된다
보통 가정에서는 캔 식품을 한꺼번에 다량으로 구입해서 식품창고에 보관해두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캔을 일단 개봉한 후에는 식품을 캔 속에 그대로 두어서 보관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캔 내부의 표면은 BPA (비스페놀A) 라고 하는 유해물질로 코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되거나 녹아서 식품에 혼입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캔을 개봉한 후라면 다른 용기 (플라스틱이나 유리제품) 에 담아서 밀폐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 같이, 식품 보관방법 중에는 우리들이 평소에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있다. 혹시라도 자기 자신이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다면,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보관방법을 꼭 실천해 보도록 하자.
***제공출처: 일본 livedoor News, http://goo.gl/lCa0Yi
***제공일자: 201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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