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식 과자는 건강에 정말 좋은 것일까?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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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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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자와 일본식 과자의 차이
양과자는 우유, 설탕, 생크림, 버터, 밀가루를 주원료로 만든다. 그 중 우유와 생크림, 버터는 지방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열량이 높으므로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일본식 과자는 원칙적으로 버터와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콩, 설탕, 밀가루(또는 쌀가루)를 주원료로 이용하므로 지방성분이 거의 없어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럼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두 식품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양과자의 칼로리는 쇼트케이크가 300~400kcal, 슈크림이 200~300kcal 정도이다. 일본식 과자의 경우에는 ‘다이후쿠센베’ 1개가 150~250kcal, ‘도라야키빵’이 200~300kcal, ‘미타라시당고’가 50~100 kcal 정도이다. 이처럼 수치만 보더라도 일본식 과자가 양과자보다 열량이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과자들은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건강’이란 무엇인가?
여기서 ‘건강’이라는 말의 의미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영어로는 ‘Healthy’로 표기하고 ‘건강에 좋은’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영어의 의미 그대로 해석하면 결국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 되겠지만, 이 말 속에는 ‘열량이 낮다’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즉, 누가 당신에게 “이 과자는 건강에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면, 그 말 속에는 “이 과자는 열량이 낮습니다.”라는 의미도 포함된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칼로리’와 ‘건강’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일본식 과자를 알아보자.
일본 과자는 칼로리가 낮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일본식 과자는 양과자에 비해 열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일본식 과자를 1개만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두 개, 세 개씩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두 배 이상 먹게 되면 열량도 두 배 이상이 되는 것이 당연하므로, 일본식 과자를 과다섭취할 경우 오히려 양과자의 열량을 초과할 가능성도 생긴다. 따라서 정확히는 “일본식 과자는 1개만 먹을 경우 낮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일본 과자는 건강에 좋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사란 당질(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상으로 균형을 잘 맞춘 식사를 가리킨다. 일본식 과자는 쌀, 밀, 콩, 설탕이 주원료이고, 이들 원료에 포함된 영양소는 대부분이 당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량의 단백질과 비타민, 식물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식 과자만으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했다고 말할 수 없고, 건강도 기대하기 어렵다.
당질 성분은 다른 영양소와 달리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일본식 과자를 섭취한 후 혈당치가 급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당뇨병이라고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혈당치 급상승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증상이다. 신진 대사증후군이나 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일본식 과자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단언하기는 곤란하다.
어른들이 과자를 먹는 이유
우리가 ‘저칼로리’도 아니고, ‘건강에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과자를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식 과자를 비롯한 모든 과자는 영양 면이 아닌 다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먹는 사람의 기분과 긴장을 풀어준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과자를 먹을 때 먹음직스러운 모양을 보고 다양한 맛을 음미하며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과자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영양소가 되어 줄 수 있다.
단맛 자체는 뇌의 활동을 완화하고 안정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단맛을 가진 과자는 일상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며 휴식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피로 해소와 정신적 안정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과자를 먹으면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어른이 과자를 먹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한편, 어린이들에게는 과자를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루 세끼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보충의 목적으로 과자를 먹이는 것이다. 단, 이 경우에는 작은 주먹밥이나 과일 등 영양소를 고르게 갖춘 식품들과 함께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제공출처: 일본 All About, http://goo.gl/zFyJua
***제공일자: 201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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