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주생산자에게 미치는 기후변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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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4
내용

기후변화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가격, , 계절성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는 호주 식량안보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후변화협회(The Climate Council)에서 심각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후변화협의회 교수 레슬리 휴에 의하면 "호주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선진국 중 하나로 호주 농업의 경쟁력이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산물 가격이 상승을 이어가고, 기후 예측은 점점 더 어려워지며,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농산물의 질은 하락하고 있다"고 하였다.

 

호주인이 즐기는 우유, 과일, 와인 소고기가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 영향력은 기후변화 양상이 깊어질수록 악화될 전망이다.

 

Feeding the Hungry Nation; 호주의 기후변화, 식량, 농업 보고서는 호주식품공급사슬이 기후변화에 의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후변화는 이미 호주의 쌀, , 우유, 소고기, 핵과류, 와인용 포도의 생산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기후변화로 가뭄이 더욱 잦아지고 그 강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 호주 내 와인용 포도 재배지의 70%는 지중해성 기후이다. 호주의 대표 와인생산지인 바로사 밸리, 마가렛 리버 지역도 지중해성 기후 지대이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해당 지역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포도가 빨리 여물고 포도질이 저하되는 등 호주의 최대 와인산지가 양질의 포도를 재배하기 어려운 기후로 바뀌고 있다.

 

열파(heatwave) 또한 더 자주 강하게 발생하며 호주의 식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뭄으로 발생한 식품가격상승은 2005-2007년에 소비자 가격지수를 두 배로 상승시켜 가장 심각할 때 과일 43%, 채소 33%를 기록하였다. 사이클론 래리는 2006년 북부 퀸즈랜드 바나나 작물의 90%를 파괴하고 그 영향으로 호주 내 바나나 가격은 향후 9개월 간 500% 상승하였다.

 

일라와라의 낙농업 생산자 리앤 스트롱은 대부분의 가축들이 온도상승에 취약하지만 특히 젖소가 특히 약한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낙농가의 생산량이 하루 아침에 40% 감소하는 것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생산량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호주의 낙농가는 수천그루의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고 농장 내부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지만 계속해서 온난화가 진행 될 경우 에어컨이 작동하는 빌딩 내부에서 소를 키워야 할 판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우유는 매우 사치스러운 식품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팀 플래너리 교수는 현재도 퀸즈랜드 지역 80%가 가뭄을 겪고 있으며 그동안 호주 농업은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해왔지만 기후변화가 현재 상황처럼 지속 될 시 그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식품공급사슬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탄소경제를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자료출처 : Food Magazine http://goo.gl/KQwWq6

*** 제공일자 : 2015. 10.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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