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귀의 미이용부분(잎, 줄기)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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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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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 소득 향상 기대


약용작물인 당귀의 잎이나 줄기를 사용하여 화과자나 음료 등으로 상품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생약이 되는 뿌리가 아닌, 그 이외의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약의 원료로만 당귀를 사용하면 생산성이 낮기 때문에 ‘한방 산업화 추진 연구회’(도쿄도 치요다구)는 ‘잎이나 줄기가 수입원이 될 수 있다면 약용작물 재배가 많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나라현 이코마시의 중화요리점 '계화'. 나라현산인 '야마토 당귀'의 잎을 사용한 튀김이나 젤리, 생선요리 등과 함께 지난 해 6월부터 가공품 만들기에도 나섰다. 잎을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어 토마토 쿠키와 탄산음료, 드레싱 등 10개 종류로 상품화했다. 나라현 내의 백화점이나 호텔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게에서도 판매 중이다. 오구라 사토시 사장은 "건강에 신경쓰고 있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있어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농가는 작년, 당기의 생엽(green leaf)을 50kg 입수했다. 매입가는 100g에 300엔. 오구라 사장은 "야마토 당귀의 뿌리는 생약의 원료가 되지만 잎이나 줄기는 수익성이 없었다. 잎이나 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농가 경영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올해는 사입량을 10배로 늘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10ha에서는 감이나 양배추 등을 생산하고, 20a에서는 야마토 당귀 7000개를 재배하고 있는 나라현 고조시의 마스다 농원의 마스다씨(39)는 "뿌리나 잎의 출하로 경제적 타당성이 생긴다면 면적은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라며 환영한다.


나라현 다카토리초의 농업생산법인 '포니의 마을팜'에서도 당귀잎을 사용하여 '배전(焙煎, 잎을 볶는 것) 야마토 당귀 엽차'나 '향소금', 입욕제, 주스 등으로 상품화하고 있다. '향소금'의 올해 판매목표는 1000개(1개 35g, 700엔)였으나 이미 상반기에 달성했다. 영업담당인 호시나 마사히데씨는 "이에 더해 10개 품목의 신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며 의욕을 표시하였다.


나라현은 2012년 약초재배부터 상품개발까지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방메카 추진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올해 7월에는 산학관이 연대하여 '한방메카 추진 협의회'를 설립하고 야마토 당귀의 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토야마현에서도 당기를 활용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토야마시 야쯔오마치의 화과자점 '야나기사와야'는 당귀잎을 사용한 '아루이타라쿠간'(1팩 5매입, 1200엔, 세금별도)을 4월에 발매했다. 3월 호쿠리쿠 신칸센이 신설된 이래 벌써 입소문이 나있는 상태. 과자장인인 야나기사와씨는 "당귀잎을 넣으면 단맛이 조금 순하게 된다. 당귀의 독특한 향기도 나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자랑한다.


한방산업화 추진 연구회의 가토 이치로 어드바이저는 "국내에서 생약원료인 약초를 재배하기에는 경제성이 매우 낮다.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약초 재배를 보급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제공출처: 일본농업신문, http://headlines.yahoo.co.jp/hl?a=20150919-00010002-agrinews-bus_all

***제공일자: 20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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