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첨가물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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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2
내용

식품첨가물이란 주로 식품을 가공, 보존하기 위하여 식품에 섞어 넣는 물질을 총칭한다. 또한, 식품의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하여 착색하거나, 식욕을 북돋기 위하여 향을 첨가하거나, 영양을 강화하기 위하여 영양분 등을 추가로 넣어주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그 기능에 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식품첨가물의 역할

 

식품첨가물이라고 하면 대부분 인공화학물질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천연화합물의 식품첨가물도 적지 않게 존재한다. 예를 들면, 사과, 홍차, 우유 등으로부터 추출한 향에 관련된 물질과 곤약의 뿌리으로부터 추출한 당의 일종인 만난 (mannan, 가수분해되어 만노오스가 됨) 성분은 식품의 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인공화학물질로서는 곰팡이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식품의 보존성을 향상시키는 소르빈산 (sorbic acid) 등이 유명하다. 원재료는 마가목의 일종인 식물로부터 추출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주로 인공적으로 합성하여 만들고 있는 불포화지방산이다. 또한, 커트야채 등의 생식용 야채와 달걀을 살균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표백제 일종인 아염소산나트륨도 있다. 이러한 표백제들은 최종제품으로 완성될 때까지 완전히 분해되거나 제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외에도 사용 목적에 따라, 향료와 착색료, 안정제, 겔화제, 조미료, 산미제, 유화제 등 식품첨가물의 종류는 상당히 폭넓게 존재하며, 가공식품에는 주로 복수의 화합물을 조합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식품첨가물은 일반적으로 인체에 유해하므로 가능한 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천연 화합물은 물론이고 인공화학물질들은 식품위생법상에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지정된 첨가물이 아닌 경우에는 절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그 사용량의 기준치도 정해져 있고, 정해진 수치를 넘지 못하도록 철저히 규제하고 있다. 그러므로, 만약 평소의 양을 훨씬 넘게 한꺼번에 섭취하지 않는 이상 첨가물이 인체에 해를 미치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리고, 모든 식품첨가물이 인체에 축적이 된다는 것도 오해이며, 대부분의 경우 음식과 함께 분해되거나 체외로 배출된다.

 

식품첨가물의 표시 규정

 

식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원재료 뿐만 아니라, 사용된 식품첨가물도 모두 표기하도록 되어있다. 표기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감미료 (아스파르템, 아미노산계 합성감미료), 보존료 (소르빈산) 등과 마찬가지로 사용 목적과 물질명 등을 정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고, 가능한 한 첨가물이 적은 식품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식품첨가물의 표기에서는 단순히 ‘조미료 (아미노산 등)’ 으로 기재되고, 사용 목적이 같은 경우에는 복수의 물질을 일괄하여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좀처럼 어느 정도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현대의 식생활에서는 완전하게 식품첨가물을 배제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가공식품을 피하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신선한 식품으로 직접 요리를 해서 섭취하는 등 균형있는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공출처: 일본 Mocosuku Woman, http://goo.gl/vzuVmy

***제공일자: 201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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