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중해식 식생활 수명연장과 연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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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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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중해식 식생활 수명연장과 연계됨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식생활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인자라고 알려진 텔로미어(말단소립, telomere)는 세포시계의 역할을 담당하는 DNA의 조각들) 가 길어진 것과 관련이 있다. 지중해식 식생활은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심장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의 건강상의 잇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지중해식 식생활은 많은 양의 채소, 과일, 견과류, 콩류 (:완두콩, 강낭콩, 렌틸콩)와 주로 도정되지 않은 곡류의 섭취, 많은 양의 올리브유 섭취 및 적은 양의 포화지방산, 적절한 양의 생선, 적은 양의 유제품, 육류 및 닭고기, 규칙적이지만 적절한 양의 알코올 섭취 (특히 식사와 함께 와인의 섭취) 등으로 설명되어 질 수 있다.

텔로미어 (Telomere)는 크로모솜 (chromosomes)의 말단에 존재하는 것으로, 텔로미어에 있는 유전자 코드 (genetic code)가 소모되고 뒤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점차적으로 텔로미어가 유아기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절반 이상의 길이가 짧아지고, 노년기에 이르면, 이의 길이가 다시 절반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짧아진 텔로미어는 짧아진 인간 수명과 관련이 있고, 나이와 관련이 있는 질병에 대한 위험이 매우 커지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비만, 흡연 및 과당 음료의 섭취 등과 같은 생활 습관 요소들도 모두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것보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짧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산화적인 스트레스와 염증 또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더욱 짧게 하는 것을 촉진시킨다.

지중해식의 중요 요소인 과일, 채소 및 견과류 등은 항산화 효과 및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브링엄 앤 여성병원과 하버드 대학의 이마큘라타 드 비보 (Immaculata De Vivo)교수팀이 이끄는 미국 연구팀이 지중해식 식생활이 텔로미어 길이를 길게 하는 것에 대한 연관성을 시험하는 것을 착수하였다. 그들은 1976년 이후로 지속된 120,000명의 미국 간호사의 건강을 추적하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인 간호사들의 건강 연구 (Nurses' Health Study)로 부터 4,676명의 중년 여성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참가자들은 자세한 식품 관련 질문사항에 대한 설문지를 완성하였고, 이들을 대상으로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하였다. 높은 스코어는 지중해식 식생활과 좀 더 유사한 것으로서 0에서 9까지의 스코어로 범위가 주어진 식이 스코어를 평가하였다. 다른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조정한 후의 결과는 지중해식 식생활이 유의성 있게 텔로미어의 길이를 연장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이에서 각기 1 포인트의 변화는 평균적으로 텔로미어 노화의 1.5년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개인적인 식생활 요소들 중 어떠한 것도 텔로미어의 길이와 관련이 있는 것은 없었으며, 이것은 단지 도정하지 않은 곡물을 섭취하는 것과 같은 개별적인 식이 요인이 아니라, 건강과 관련 있는 식생활 습관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연구원들은 언급하였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생활과 텔로미어의 길이에 대한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가장 큰 규모의 연구로서, 연구결과는 건강과 생명연장을 위해 지중해식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제안한다.

***자료출처: British Medical Journal

http://www.bmj.com/content/349/bmj.g6674

***제공 일자: 2014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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