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강에 좋은 이삭끝 죽순의 식용 보급을 위한 노력
- 작성자
- 윤민수
- 추천
- 등록일
- 2014-08-27
- 내용
-
일본 후쿠야마현 삼림연구소와 식품연구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성장한 죽순의 선단부를 식용으로 사용할 경우에 이 <이삭끝 죽순>의 감마 아미노낙산 함유량이 일반 죽순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감마 아미노낙산은 혈압을 낮추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자 제품 등에 배합하여 이용되기도 한다. 이삭끝 죽순의 채취는 마을 근처의 삼림 정비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로부터 관계자들은 <식용으로 보급이 이루어지면 방치된 죽림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삭끝 죽순은 1-3 미터 가량 자란 대나무의 상부를 자르고, 그 30센치-1미터 정도 크기의 부분을 삶아서 먹을 수가 있다. 또한, 땅속으로부터 파내는 일반적인 죽순과는 달리, 톱으로 간단하게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대나무 삼림의 관리 방법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식품재료를 소비자들에게 보급하기 위하여 후쿠야마현은 안내책자로 조리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의 맛을 결정하는 성분, 채취할 때의 크기, 어느 부위가 식용 가능한지 등에 관한 정보가 아직 충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삼림연구소는 2013년에 히미시와 가미이치정에서 채취한 죽순과 이삭끝 죽순을 식품연구소로 보내 비교 분석을 의뢰했었다.
식품연구소의 데라시마 주임연구원에 따르면, 식품의 맛에 관한 23종류의 성분 함유량과 성분 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삭끝 죽순의 중량당 식미성분 총량은 죽순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았지만, 건강에 유효한 성분으로 알려진 감마 아미노낙산의 함유비율은 죽순보다 높았다고 한다. 특히, 선단 부분의 경우, 2배 정도 많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양적으로도 죽순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데라시마 주임연구원은 이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하면서, <이삭끝 죽순은 감칠 맛과 건강상의 유용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식품재료라는 사실이 조사결과 밝혀졌다>고 결론을 내렸다. 삼림연구소와 식품연구소는 올해에도 히미시를 포함하여 3개소의 죽순과 이삭끝 죽순을 비교 분석하여 지역간의 특성 차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나무는 번식력이 강하여 평소에 정비 관리를 철저히 실시하지 않으면 주변 삼림을 황폐시키기 때문에 그동안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 왔다. 후쿠야마현의 자료에 따르면, 1975년에 572헥타아르였었던 후쿠야마현의 생산 죽림이 2008년에는 53헥타아르로 격감된 반면, 극히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던 방치 죽림은 1,071헥타아르로 확대되었다고 한다. 삼림연구소의 오미야 주임연구원은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삭끝 죽순의 채취가 주변 삼림의 정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공출처: 일본 호쿠니혼신문, http://goo.gl/8zgtvS
***제공일자: 2014. 8. 25




댓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