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품 수요 급증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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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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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도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일반 가정에서 급속도로 보급된 것이 달걀을 포함하지 않은 마요네즈이다.
현재 인도의 마요네즈 시장 규모는 약 35-40억 루피 (약 64-73억엔) 로, 최근 몇년동안 연평균 25% 이상의 신장을 보이고 있고, 인도 시장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 중에 있는 식품의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시판되고 있는 마요네즈의 약 80%가 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신문인 <타임 오브 인디아>가 보도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FAO) 에 의하면, 12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에서는 42%의 세대가 완전한 채식을 실천하는 채식주의자 세대이며, 35%의 세대가 종교상의 이유로 일주일에 며칠동안 채식메뉴의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부터 채식주의자가 많았던 곳에서 급속한 도시화와 고소득층의 증가, 대형수퍼마켓 등의 근대적인 소매업 발달이라는 요소들이 부합되어 소비자들이 서양의 식생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게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요네즈를 시작으로 하는 조미료 등의 급격한 수요 증가도 이러한 배경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세계의 대형식품업체인 미국 <델몬트>에 합병된 현지업체인 <필드후레쉬후즈>의 한 간부는 “원래 마요네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미료가 아니었지만, 패스트푸드의 진출로 인하여 그 맛이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최근 2년 정도의 단기간동안 가정에서의 수요가 급증하였고, 순식간에 소매시장에서 규모가 확대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도의 마요네즈시장에서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독일의 Dr. Oetker의 현지법인 간부는 “Dr. Oetker는 달걀을 사용하지 않는 6종류의 마요네즈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인도시장에서는 달걀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판매 수익을 올리는데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인도시장에서 햄버거 체인점으로서는 미국의 맥도날드가 유일하게 진출해 있으며, 타르타르소스를 제외한 모든 소스에서 달걀성분을 제외시키고 있고, 대형 제과업체인 미국의 Mars도 인도시장 진출 당시부터 주력 쵸코렛 제품에서 달걀 성분을 제외시키는 등 외식, 식품분야에서 거의 모든 회사들이 현지의 식생활 습관에 대응하고 있다.
미국의 피자업체인 <도미노피자>를 인도 국내에서 보급하고 있는 JUBI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매상의 65%가 채식주의자에 의한 수요”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채식주의자를 위한 배려가 인도시장에서는 필수불가결한 비지니스 콘셉인 것이다. 앞으로도 인도에서는 고소득층이 더욱 증가할 것이고, 식품분야와 외식분야에서는 시장확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특수한 식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기 위한 기업들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각 기업의 인도시장 적응력을 판가름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
***제공출처: 일본 SankeiBiz, http://goo.gl/SduLfi
***제공일자: 201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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