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년간 오르기만 하던 밀 가격 드디어 하락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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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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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증가한 식량 생산량과 점점 늘어나는 국가 매입 비축 규모  

 

 미국 농업부가 10월에 발표한 최신 연구 보고에 따르면, 2014/2015 시장년도 중국의 밀 예상 생산량은 1.26억 톤으로 2013/2014 시장년도의 생산량 약 1.22억 톤에 비해 약 400만톤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4/2015 시장년도 중국 밀 기말재고는 6327만 톤으로 전년도보다 약 30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식량 생산량이 10년째 꾸준히 증가하는 중에도 정부는 지속적으로 식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밀, 벼의 최저가 매입과 옥수수, 대두, 유채씨 등의 임시 매입·비축 정책을 실행해왔다. 대량의 농산품이 중국비축식량관리총공사의 오랜 기간 곡식 창고에 쌓이면서 현재 창고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올해에도 9월 20일까지 중국비축식량관리총공사는 밀 2534만 톤, 벼 388만 톤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동베이 등 중국 주요 식량 생산지에서 재배될 옥수수들도 곧 국고로 입고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추가 매입·비축을 위해 국가 관련 부문을 통해 3가지 정책성 식량 창고 이전 계획을 각 하급 부문에 하달, 2013년산 옥수수 950만 톤은 흑룡강성, 길림성, 내몽고로, 2013년산 벼 50만 톤은 강서성와 호남성으로 이전할 것을 계획했다. 지난 9월 25일까지 총 530.96만 톤의 식량이 이전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생산량 증가와 정부의 매입 정책에도 8년 간 동반 상승한 밀의 가격

 

 농산품 시장 업계의 한 인사는 해가 지날수록 오르는 밀의 가격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력 자본으로 인해 식량 가공 기업들은 힘들다 아우성을 치고 있다. 중국 최대 밀 가공 능력 기업인 오득리 그룹의 한 인사는 ‘10년 전에는 밀가루 한 포대 당 이윤이 1~2위안 정도였으나, 지금은 소수의 기업만이 1위안 정도 남기며 대부분의 기업은 포대 당 불과 0.5위안 정도 남거나 심지어 손해를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중국의 밀가루 가공 업계는 심각한 가동률 저하 현상을 겪고 있다. 업계의 일반 가동률은 50~60% 정도이며 낮은 곳은 30%도 채 되지 않는다. 

  

 중국국가발전과개획위원회가 2015년 밀의 매입 최저가를 상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 공표한 후, 금맥랑 등 기업의 북방 지역의 밀 매입 가격이 얼마 전 kg당 1.3위안에서 1.28~1.29위안으로 떨어졌다. 

   

 그동안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8년간 공급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이 기현상에 대해 매우 우려해왔다. 하지만 이와 같이 밀의 가격이 떨어진다면 기업의 이윤율이 상승하고 나아가 업계 또한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8년 간 위축된 중국의 농산품 가공 업계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공출처: 중국 식품과기넷, http://u2l.info/12bRWy

제공일자: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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