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폭우로 인한 과잉공급으로 딸기 가격 폭락, 생산가격 이하로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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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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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폭우로 인한 과잉공급으로 딸기 가격 폭락, 생산가격 이하로 판매 중

 

호주 남부 퀸즈랜드 주의 선샤인 해안(Sunshine Coast)과 몰레톤(Moreton) 지역은 호주의 딸기 주 생산지이다. 최근 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수확을 앞두고 있던 딸기 농가에 피해가 속출했다. 비에 맞아 상처가 난 딸기들은 급하게 수확되어 모두 시장으로 쏟아졌고 한꺼번에 풀린 공급으로 딸기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딸기의 제철을 맞아 생산량이 최고에 달했을 때 자연재해가 겹치면서 물량 조절에 실패하였고 이로 인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퀸스랜드 주 딸기산업(Qld Strawberry Industry)의 산업개발사무관 제니퍼 롤링(Jennifer Rowling)은 자연재해와 딸기 성수기가 겹치면서 딸기가 시중에서 헐값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니퍼는 나쁜 기후로 딸기 생산량이 감소하여 그나마 적정선에서 가격을 유지하더니 최근 피해 물량이 쏟아지면서 소비자들만 좋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딸기의 과잉공급이 가격 폭락을 부른 것이다.

 

또한 롤링은 이번 피해로 생산량의 50~90%를 잃은 생산자도 있다며 딸기 농가의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자그마치 25,000 트레이의 딸기를 버린 생산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퀸즈랜드 선샤인 해안과 그라니트 벨트에서 피나타(Pi?ata)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카빈 스커는 마지막 폭우가 쏟아진 지 10일이 지난 현재 기온이 상승하면서 딸기 생산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농장에서는 딸기 바구니(punnet) 하나의 생산 단가는 약 1800($1.80)으로 측정되어 있고 성수기 전 딸기 물량이 많지 않았을 때는 1800원 보다 높은 가격에 딸기가 거래되었지만 현재는 생산단가보다 낮은 1250($1.25) 또는 그 밑으로 거래되고 있다.

 

스커는 값 싼 딸기를 유통하는 유통업체들도 손해를 보는 것은 마친 가지라고 설명했다. 콜스나 울워스 같은 대형 유통업체도 이윤을 남기고 딸기를 판매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중에 풀린 딸기 물량이 너무 많아 이를 시장에서 걷어내는데 급급한 상황이다.

 

호주의 딸기 생산자와 유통업체들은 이 물량이 소모되고 하루 빨리 정상 가격이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 자료출처 : ABC NEWS, http://goo.gl/T2jWRW

*** 제공일자 : 2014. 09.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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