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꿀벌 14종의 게놈 비교를 통한 개체수 보호 연구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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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8
내용

세계 각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꿀벌 십수종의 게놈을 해석하고 분석한 결과, 꿀벌의 기원이 아프리카가 아닌 아시아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것은 미국 과학잡지 Nature Genetics에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의 일부로, 지금까지 확인된 꿀벌의 면역력과 기후 적응력에 관한 진화의 흔적들은 앞으로 꿀벌의 개체수 확보를 위한 연구에 커다란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이 연구팀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미국, 브라질의 꿀벌 14종, 140마리의 게놈을 해석하고 비교함으로써 꿀벌이 과거 30만년동안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유전적으로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를 조사했다.

 

우리들이 먹고 있는 과일과 나무의 열매, 야채 등의 식물 대부분은 꿀벌에 의하여 수분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꿀벌의 개체수가 세계적으로 점점 감소 추세에 있음에 따라, 식량 안전 확보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논문을 발표한 국제연구팀은 꿀벌의 면역력과 기후에 대한 적응력 등의 기능 향상에 관련된 진화적인 흔적을 양봉 꿀벌 약 3,000개의 유전자 해석을 통해서 밝혀내었고, 이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 봉군 붕괴 증후군 (군집붕괴 현상, 벌집에서 일벌이 사라지는 현상) 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바로아 응애> 에 대하여 보다 강한 저항성을 가진 꿀벌 생산 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논문의 공동 집필자인 스웨덴 웁살라대학 (Uppsala University) 의 Matthew Webster 씨는 AFP의 취재에서 <아프리카와 유럽의 꿀벌 게놈을 분석 비교함으로써 서로 다른 유전자 배열을 특정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특이한 배열들에 의해 아프리카 꿀벌은 바로아 응애에 대하여 보다 강한 저항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유전적인 차이를 좀더 자세하게 비교 분석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이유를 밝혀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질병에 강한 꿀벌을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생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개체수 감소에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출처: 일본 AFP시사, http://goo.gl/95MKA4

***제공일자: 201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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