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년 후 계란가공품 30배 이상 성장된다? 계란산업의 현황과 미래
- 작성자
- 정인하
- 추천
- 등록일
- 2014-12-04
- 내용
-
얼마 전 개최된 ‘제2차국제 난 가공제품 심포지엄’에서 세계 계란 협회는 2025년 중국 가공란이 전체 난 관련 상품이 30%에 달할 것이 예측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기업 대표들은 중국의 계란가공 산업이 향후 여러 방면에서 개발을 이루어내어 큰 성과를 낼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중국 계란가공 산업의 현주소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계란 산업 규모는 매년 3000억 위안에 달한다. 이는 전세계 산업의 40%를 차지하는 양으로 세계 1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수치에 대해 '계란가공 산업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잣대가 되선 안 된다'며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는 양계산업의 브랜드화가 매우 느리다는 점이다. 중국의 양계장은 생산 규모, 안전 규범등에 체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각 양계장의 브랜드화 작업이 매우 더디다. 전국 양계장 중 무려 92.46%가 상호 등록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유기농, 무공해,녹색식품, 브랜드 등 인증 절차를 거친 양계장은 채 10%도 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가공란 제품의 개발 수준이 낮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중국 가공란 제품이 형식이 단조롭고 제품 간 차별성이 없으며 기능성이 결여되어 있고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예를 들어전통 가공란인 루단(간장에 절인계란), 셴단(소금에 절인계란), 송화단(삭힌 오리알)등은 맛이 매우 단조로우며 판매 경로도 제한적이다. 액체 계란이나 계란 가루는 중국 전통 식습관 및 문화에 부합되지 않아 상품으로써 기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문제다. 현재 소비자들 중 액체 계란이나 계란 가루를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기능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중국의 계란가공 산업은 여전히 발전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다. 현재 매년2300만톤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데, 그 중가공에 사용되는 것은 23만 톤도 되지 않아 전체 비중의 1%도 되지 않는다. 이는 다른선진국들의 계란 가공품이 전체 비중의 30%을 넘는 것과 크게 대조된다.
하지만 본 심포지엄에 참가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은 중국의 가공란 관련 연구 기술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특히 중국특색 가공란의 가공설비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지만 전체 산업은 전환기로 들어서려 하고 있다는 점에는 의견을 같이 했다.
중국 계란산업의 도약
세계 계란제품 협회는 10년 후 중국의 가공란 상품이 30배 이상 성장해 전체 계란 상품의 3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무엇이 중국의 가공란 산업이 10년 안에 30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일까?
성장의 키는 바로 소비자들이 쥐고 있다. 최근 중국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국민 소득이 향상되면서 생활 방식과 소비 성향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예를 들어우유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기초 포장 방식을 이용한 비닐 포장 우유가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이었다. 하지만 최근기능성이 강화된 팩 우유 품목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기업들도 소비 수요에 맞춰 더욱 독특한 포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물건을 살 때 더 이상 음식 자체를 넘어서 기능, 디자인, 영양,안전 등 다른 것들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는 의미이다. 최근 몇년 간 계속 불거지는 식품 안전 문제도 소비자들의 눈이 높아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액체 계란을 예로 들었다. 중국 내에서 서양식 패스트푸드, 로스팅 업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안전, 영양, 편리성을 모두 고루 갖춘 액체 계란이 더욱더 많은 관련 기업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액체계란의 생산량이 패스트푸드 업계 성장에 맞춰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향후에도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인들의 소비 추세가 필수품에서 생활 개선형 품목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계란가공 산업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성장을 위해 여러 필요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공출처: 중국 식품과기넷, http://u2l.info/1F9K8U
***제공일자: 2014.12. 04.




댓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