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 데이터를 이용한 상품수요 예측기술 개발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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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12-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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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협회>는 대형 식품기업와 소규모 소매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상품 유통정보를 기상 데이터와 병합하여 분석함으로써 상품의 수요 변화를 예측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식품업계에서는 식품 폐기와 반품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심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정되어 있는 것이 ‘소비기한’과 ‘품질유지기한’의 ‘식품기한 표시’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수퍼마켓 등의 소매업체에서는 ‘판매기한’을 독자적인 규칙으로 설정해 놓고 있는 곳도 있다. ‘판매기한’은 소비자가 품질유지기한내에 얼마나 많은 상품들이 소비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지표로 사용되고 있으며, 식품기한의 70% 정도가 이 판매기한이 설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품질유지기한이 1개월인 상품의 경우에는 기한의 10일전후를 남겨두고 진열대에서 상품을 회수하여 납품업체로 반품되고 있다. 또한, 과자류, 레토르트식품, 캔상품 등의 식품기한이 1년 이상 긴 상품들은 2-3개월 이전에 회수하여 반품된다.
또한, 기업측의 관습으로 ‘납품기한’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납품기한’이란 출하할 때의 규칙으로서, 품질유지기한의 3분의 1을 넘은 상품은 납품기한이 지난 것으로 취급되며, 출하되지 않은 채 그대로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식품기업측에서는 소매점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상품을 납품할 때 예측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대량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유통과정 상에서 상품이 진열대에 올라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때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업들은 상품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만 많은 투자를 쏟아왔다.
결과적으로 발생되는 이러한 식품 폐기는 물과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며, 과잉생산과 폐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킴으로써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도 문제시되고 있다. <기상협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유통시스템으로서 기업과 소매점들이 각각 소유하고 있는 ‘판매시점 정보관리 (POS, Point Of Sails system) 데이터’를 수집하고, 방대한 기상 데이터와 함께 총괄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POS시스템은 원래 계산대에서의 부정 방지와 잘못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1970년대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여 사용해왔다. POS 란 “어떤 상품이 어떤 시점에서 얼마나 팔렸는가”를 알 수 있는 정보로서, 주로 수퍼마켓, 편의점, 외식산업, 주유소, 호텔, 약국 등 체인점에서 보급이 많이 이루어졌으며, 매년 그 기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정보를 집적하여 자사 상품의 수요 예측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 기상협회에서 개발한 새로운 POS시스템 서비스는 총합적인 정보 분석을 통하여 보다 정확도가 높은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는 자원 절약과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을 위해 생산, 소비의 양쪽 측면으로부터 낭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제공출처: 일본 이코노믹뉴스, http://goo.gl/VhpzwQ
***제공일자: 201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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