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식품의 맥을 잇는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식품명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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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10-06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각 시·도의 추천을 받았다. 주요 키워드와 함께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의 역할과 심사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자.


















키워드 1
전통식품 분야 최고 장인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발굴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해 나가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식품명인 제1호 조영귀(송화백일주)를 시작으로 전통주(25), 전통 장류(13), 김치류(6), 떡·한과류(9), 차류(6), 엿류(7), 기타 전통식품(13)에 이르기까지 현재 79명의 대한민국식품명인이 활동 중에 있다.

키워드 2
까다로운 자격요건

우리나라의 전통식품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을 가리는 인증제도인 만큼, 대한민국식품명인 신청을 위한 
자격요건도 까다롭다.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실현할 수 있거나,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 기능에 대한 전수 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해당 업에 종사해야 한다.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추어야만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인증 신청 후에도 서류 검토, 전문가 적합성 검토, 분과위원회 평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까지 모두 통과해야 비로소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칭호가 부여된다.

키워드 3
다양한 사업 지원 제공

올해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사업에는 9개 시·도에서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으며, 심의과정을 거쳐 12월 중 새로운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사업 지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명인 박람회, 전수자 장려금 지원, 체험 교육 활동비, 명인 기록영상 제작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명인이 지정받은 품목 또는 기능으로 제조·가공·조리 등을 한 식품에 대한민국식품명인 인증표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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