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와 함께 해요 : ‘전통주갤러리’에서 만난 우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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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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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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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전통주갤러리’는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 문화적 가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국 각지의 전통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통주갤러리’를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가 직접 체험해보았다.
글 편집부
전통주소믈리에가 알려주는 우리술 이야기
‘전통주갤러리’는 식품명인 ‘카페이음’, 한식진흥원 ‘한식갤러리’와 함께 서울 북촌 한옥마을 한식문화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탁주, 약주, 소주, 과실주 등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통주를 만날 수 있고,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대한민국 식품명인 및 술품질 인증’ 제품, ‘찾아가는 양조장’까지 우리술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품격과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전통주갤러리’에서는 전통주소믈리에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술을 체험할 수 있다. 매월 새로운 주제로 4~5종의 지역 전통주를 선정하여 전시와 시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우리술을 직접 빚어보고, 전통주 컨설팅과 비즈니스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전통주갤러리 체험 프로그램 1
■ 우리술 빚기,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우리술 빚기’ 체험은 ‘전통주갤러리’ 남선희 관장이 직접 설명하며 체험을 돕는다. 우리술의 역사 등 기본적인 전통주 상식을 숙지한 뒤 직접 술을 빚어볼 수 있다. 막걸리는 찹쌀, 누룩에 물을 붓고 버무리면 완성된다. 이때 찹쌀밥과 누룩이 잘 섞였는지, 보관할 때 온도 유지를 잘 했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완성된 막걸리가 잘 발효될 수 있도록 안내문에 담긴 관리법을 참고하면 전통주 입문자도 쉽게 맛있는 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맛있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험자의 ‘정성’ 한 스푼이 필요하다고.
전통주갤러리 체험 프로그램 2
■ 순한 막걸리부터 도수 높은 소주까지, 이달의 시음주는?‘이달의 시음주’는 매달 주제를 선정해 월별로 운영하는 상설 시음회다. 6월은 ‘화창한 하늘,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DOK막걸리’, ‘맑은내일발효막걸리’, ‘미인약주’, ‘뱅꼬레로제’,
‘안동진맥소주’를 선정해 시음을 진행했다. 순하고 달콤한 ‘DOK막걸리’부터 40%Vol.의 ‘안동진맥소주’까지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맛볼 수 있었다. 전통주소믈리에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음하는 술의 당도, 산도, 향 및 어울리는 안주를 표기한 큐레이션 카드와 귀여운 스티커도 제공된다. 7월에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스파클링한 술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매달 달라지는 시음회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상설 전시뿐만 아니라 시기에 따라 특별전도 진행한다. 월 1~2회 진행되는 특별 유료 시음회는 직장인의 취미생활로도 제격이다. 상설 시음회와 특별전은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의 ‘전통주갤러리’ : 현장체험 이야기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는 우리 농식품과 음식, 반려동물, 초보 농업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우리 농식품 콘텐츠를 제작한다.
올해 선발된 서포터즈의 생생한 현장체험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리술이 더욱 소중하고 가치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전통 막걸리가 문화재로 등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여
막걸리를 빚는 체험이 더욱 뜻깊었습니다.
그동안 마셔 보기만 했던 술을 직접 빚으니, 술을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막걸리를 시음하면서 전통주소믈리에분께 각각의 술에 담긴 스토리를 들으니,
우리술이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음했던 DOK 막걸리는
전통주 초보자인 사람들도 즐길 수 있을 만큼 달콤하고 매력적인 막걸리였지요.
집에서 다양한 제철 과일로 나만의 술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전통주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전통주는 막걸리나 청주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주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이달의 시음주’ 체험을 할 때에는 여러가지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들을 수 있어 술맛에 더욱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시음했던 술 중 ‘안동진맥소주’는 도수가 높은 술임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뒷맛까지 통밀의 구수함이 느껴져서
더 마셔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요. 과실주나 탁주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를 접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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