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령자 수요에 의한 편의점들의 소형 수퍼마켓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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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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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령자 수요에 의한 편의점들의 소형 수퍼마켓화

 

편의점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식품을 강화한 소형수퍼마켓 시장으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본업의 편의점 개점 경쟁이 격화되고, 새로운 형태의 개점에 어울리는 새로운 입지와 손님층의 개척을 노리고 있다. 고령화와 독신 세대의 증가로 상권이 축소되고 있는 상태에서 지금까지 나누어 가졌던 시장을 수퍼마켓과 경합하게 되었다.

 

골든위크였던 지난 4일, 요코하마시에 개점한 로손의 소형수퍼마켓 <로손마트 다카다히가시점> 근처에 사는 한 여성은 많은 상품을 들고 돌아가기 힘들며, 가까운 곳에 필요한것이 갖추어져 있으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 점포에서는 무와 양배추 등 생식품도 판매하고 있다. 점포로부터 300미터 떨어진 장소에 식품 수퍼마켓이 있지만, 자택에서 가까운 이 점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로손은 100엔 균일로 야채 등 생식품을 취급하는 <로손스토아100>를 전개해 왔다. 로손마트는 로손스토아100의 상품을 주축으로 가격대를 확대하여 2-3인분의 고기와 조미료 등을 중시하여 상품을 내놓았다. 노인들을 위한 생필품 등 일반 편의점에서볼 수 없는 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공공요금 납부대행과 현금자동지급기 등 편의점 특유의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하는 한편, 경쟁 수퍼마켓의 기능도 수행하면서 가격도 낮은 편이다.

 

로손마트 사장은 <40대 주부와 고령자들의 이용이 많고, 여성 손님들이 6%정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성 손님과 고령자층은 편의점이 불편하다고했던 소비층으로 소형수퍼마켓화가 적중했다고 말했다.

 

일본 프랜치차이즈체인협회에 의하면, 3월말 편의점 점포수가 49,930에서 1년간 약 2,400점포가 증가했다고 한다. 개점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편의점 개점용지 확보가 곤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로손마트는 상권을 보행과 자전거로 이용가능한 반경 300-500미터를 설정했다. 주차장 설비를 제외함으로 써 개점입지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종래의 편의점과 다른 새로운 편의점들이 2014년에 100점포를 개점시킬 방침이다.

 

이하 기사 원문 참조

 

 

***제공출처: 일본 SankeiBiz, http://goo.gl/e1WN7N

***제공일자: 201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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