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다한 칼슘 간경화를 유발시킬 수 있어... 간경화를 예방하는 식품과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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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4
내용

간은 해독 작용을 하는 기능이 있어, 인체에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음식을 잘못 먹어 독성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간경화가 유발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식습관을 주의하지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음식을 잘못 먹어 간경화를 일으켜도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간경화는 생명에도 위협을 줄 수 있는 질병이기에, 간경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소 올바른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간경화의 적- 알코올  

알려져 있다시피, 음주는 간경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간경화 발병률과 음주의 양과 시간은 정비례한다. 매번 알코올 80g이 함유된 술을 마실 때마다 혈청 GPT수치는 높아진다. 과다한 음주 습관을 몇 주에서 몇 개월 정도 지속할 경우 지방간 혹은 알코올성 간염이 유발될 수 있으며, 15년 이상 지속될 경우 간경화 발병률은 75%까지 치솟는다. 

 

간경화의 새로운 적- 칼슘 

최근 중국의 한 연구팀은 알코올이 아닌 과다한 칼슘도 간경화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의 연구팀은 하남성 임현에서 영양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간경화 환자 281명과 정상인 562명의 혈청칼슘농도, 간염바이러스항체 등 생화학적 지표 기준으로 대조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간경화 환자 그룹의 혈청칼슘함량은 1.81±0.84m㏖/ℓ로 정상인 그룹의 1.65±0.79m㏖/ℓ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으며, 특히 혈청칼슘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간경화 발병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은 혈청농도와 간경화 유발의 구체적인 연관성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칼슘이 간의 대사 기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치는건 확실하다고 전했다.

  

간경화를 예방하는 식품과 식습관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면 간경화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하에서 5가지 간경화를 예방하는 식품과 식습관에 대해 살펴본다. 

 

1. 기름기 있는 음식, 튀긴 음식, 소금에 절인 음식과 인공색소나 인공 첨가제가 다량 함유된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소화해주는 효소인 담즙은 배출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방류 식품과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 영향을 주어, 소화 능력이 떨어뜨리고 간 주위에 지방이 쌓이게 되어 간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2. 소화 잘 되는 단백질 식품은 간경화나 간경화 복수를 앓고 있는 환자가 먹기 가장 적합한 식품군이다. 간경화 환자는 음식을 고를 때 유지방을 줄여야하며 특히 당류의 전분 섭취는 절대 빠져서는 안 된다. 육류 대신 심해어류,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 우유 그리고 계란 흰자와 두부 등을 먹는 것이 좋다. 

 

3. 간염, 지방간, 간경화, 간암 등 간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술은 반드시 기피해야할 식품이다. 알코올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가 진행되는데, 간세포가 이미 손상되어 있는 경우 알코올 대사 능력이 극도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음주를 하게 되면 간이 더욱 쉽게 손상되며 간의 기능이 더욱 악화된다. 

 

4. 독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거나 쓸개에 좋은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양배추, 양상추, 배추, 완두콩 등은 섬유질 함량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체내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능도 있는 식품이다. 

 

5. 과일은 바나나와 귤을 먹는 것이 좋다. 간경화의 일반적인 관리법은 바나나를 먹는 것이다. 바나나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돼있어, 장의 연동을 활발하게 하여 정상적인 대변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바나나는 간경화 수술 도중 일어날 창자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 이어 귤에는 비타민E와 비타민C가 함유돼있어, 간세포의 건강유지, 변비 예방, 면역력 강화, 비장 강화, 해독 등 간경화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 밖에, 간경화 예방을 귤을 먹는 경우, 귤 안쪽 하얀 부분을 되도록이면 떼지 않고 같이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제공출처: 중국 식품과기넷, http://u2l.info/3Xhyy9

***제공일자: 2014. 0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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