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강화 유통구조 개선한 ‘안심(安心)계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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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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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생산서 유통까지 책임

농협이 생산에서 유통까지 책임지는 '안심계란'을 출시한다.

농협은 계란생산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기존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24일 양재점 등 10개의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농협안심 계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협 안심계란은 농협이 △혈통, 사양, 사료 등을 통일해 규격란을 생산하고 △생산이력제, 콜드체인 적용 등으로 품질안전성을 강화하며 △기존의 4~5단계 유통구조를 3단계로 축소해 비용을 절감한 상품이다.

기존 유통구조는 농가→산지수집상→도매상인→소매상인→ 소비자로 이어지는 4~5단계를 거쳤으나, 농심안심계란은 농가→계란유통센터→소비자에 이르는 3단계로 축소했다.

안심계란 종류는 웰빙란ㆍ등급란ㆍ유정란 등 3가지이며, 등급란의 경우 60주령 이하의 젊고 건강한 닭에서 생산한 1등급 이상의 계란으로만 시판된다.

농협은 안심계란을 2010년에 2억개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국내 판매량 100억개 중 20억개를 판매해 계란유통시장의 2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향후 '농협안심계란'을 통해 국내 계란 산업의 유통구조를 선진화시켜 좋은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옥 기자 : hykim996@thinkfood.co.kr

[출처] 식품음료신문,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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