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등 14개 품목 세계유기인증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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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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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농산물이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해 성가를 드높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11명의 친환경농가가 재배하는 감귤과 양배추·브로콜리·참다래·감자·아스파라거스 등 14개 품목이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의 세계유기인증과 미국(USDA), 일본(JAS)의 유기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 품목들 가운데 녹차를 제외한 13개 품목의 국제 유기인증은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국제 유기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일본과 미국 등지로 친환경농산물 수출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국내시장에서는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농산물임을 부각시킴으로써 제주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강영식 기자 river@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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