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면역력 증가와 피로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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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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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대책을 비롯하여 감기 예방, 피부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C.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4%가 <의식적으로 비타민C을 섭취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지 독자의 앙케이트 결과를 토대로, 여자영양대학 단기대학부 마츠다 교수에게 물었다.

 

비타민C를 섭취하는 방법으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이 과일이 4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플리멘트 36%, 비타민C가 풍부한 식료품 11%, 비타민C배합 드링크 8%, 기타 2% 순이었다. 

 

후생노동성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에너지량과 영양소량을 나타낸 '일본인 식사 섭취기준 2010년판'에서 비타민은 100미리그램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과일은 생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C 공급원으로서 적합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혈액중의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므로, 하루에 200그램이 적당하다고 한다. 또한, 과일 이외에도 야채 350그램, 감자류 100그램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마츠다 교수는 말했다.

 

하루에 350그램의 야채를 먹기 위해서는 한끼에 생야채를 양손으로 한가득, 또는 가열한 야채는 한손으로 한가득 정도가 되는 셈이다. 또한, 감자류 100그램은 감자 1개 정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5월부터 7월까지는 감자철이므로 제 철에 섭취하면 영양가 뿐만 아니라, 맛도 좋고 가격도 싸다. 감자류에 포함된 비타민C는 전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물에 녹기 어렵고 열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 한편, 과일과 야채에 포함된 비타민C는 물에 녹기 쉽고, 열에 약하며, 보존방법에 따라 비타민C가 감소할 수도 있다. 구입한 과일과 야채는 가능한 한 빨리 먹거나 조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마츠다 교수는 말했다.

 

과일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것이 서플리멘트인데 편리한 반면, 의존해서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비타민C는 하루에 400미리그램 이상 섭취하면 체내에서 포화상태가 되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과일과, 감자류, 야채를 균형있게 먹음으로써 비타민C 이외의 영양소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로부터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제일이고 서플리멘트와 비타민C 음료는 보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마츠다 교수는 지적한다.

 

 

***제공출처: 일본 마이네비우먼, http://goo.gl/CmlZhP

***제공일자: 201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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