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업생산법인 6차 산업 상품 수출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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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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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식품에 대한 가공을 다루었던 농업생산법인 가운데 수출에 주력하는 법인이 생겨 화제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과 함께 식품 첨가물을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장기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의 이유로 추측된다.

 

농림수산성의 수출촉진과 담당자는 "일본산의 높은 품질을 효과적으로 PR하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6차 산업화의 진흥과 수출 확대의 양쪽 모두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아오모리현 오이라세초의 농업생산법인 가시와자키 청과는 마늘을 숙성시켜 마늘을 검게 만든 '흑마늘'을 유럽과 아시아 등 1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2014년도의 수출액은 약 2,300만엔. 전년도 대비 300만 엔 증가한 것이며 그 금액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동 법인에서 현재 수출되고 있는 흑마늘은 완전 무첨가 식품으로, 청과물과는 다르게 유통기한이 1년으로 긴 점 역시 수출에 있어 강점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밀감 주스를 수출하는 와카야마현 아리다시의 조화 과수원도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주력 수출 상품은 껍질을 벗겨서 얇은 껍질마다 눌러 짜낸 '마시는 귤(200).' 외국의 오렌지 등과는 다르게 진한 맛이 있어 인기가 높다.

 

조합 과수원의 수출 담당자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는데도 장기 보존이 가능한 주스라고 하면 해외에서는 놀란다. 안전한 일본산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것 같다"라고 하며 반응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동 과수원의 수출 대상국은 대만과 홍콩의 고급 슈퍼마켓이 중심이다. 2014년도의 수출액은 약 730만 엔으로 전년 대비 약 5배 성장하였다. 국내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점점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바, 동 과수원은 20~30년 이후를 내다보고 해외 판로 개척에 계속 힘을 쏟을 예정이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올해 1~9월 가공식품의 수출액은 1570억 엔으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7% 증가하였다고 한다. 농산물과 식품 수출 확대를 지향하고 있는 정부는 2020년까지 가공식품 수출액을 5000억 엔으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제공출처: 일본농업신문, http://headlines.yahoo.co.jp/hl?a=20151202-00010001-agrinews-bus_all

***제공일자: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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