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얼굴, 둥그런 몸매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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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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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해소엔 그만이죠~!
샛노란 얼굴, 둥그런 몸매 ‘참외’
참외는 수박과 함께 여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과일 채소에요. 요즘은 하우스에서 재배돼 초여름부터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참외는 그 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요. 샛노란 참외가 있어 우리네 여름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여름철 갈증 해소는 참외가 답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나 돼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갈증 해소로 좋은 과일입니다. 비타민C 함량도 높아 금세 지치는 계절에 피로회복으로도 그만이죠. 특히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땀 배출이 많은 시기에 몸의 균형을 잡아줘요. 달달한 맛에 비해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높은 칼륨 함량으로 이뇨작용을 도와 몸 안의 노폐물 배출을 돕기도 해요. 과일 중 엽산 함유량이 가장 높은 과일이 바로 참외인데, 엽산은 임산부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는 태아의 성장을 원활하게 해주는 영양소로, 적절한 엽산 섭취는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이에요. 하루 한 개만 먹어줘도 섭취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하니, 임신하신 여성분들에게 꼭 권하는 바입니다.
참외
먹는 법에 따라 영양도 달라
여러분은 참외를 드실 때 어떻게 드시나요? 속과 씨를 함께 먹는 사람, 속과 씨를 버리고 속살만 먹는 사람, 여기에 더해 껍질까지 먹는 사람. 사람에 따라 또 입맛에 따라 먹는 법도 가지가지인데요. 참외의 속과 씨가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해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참외 속은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효과적이에요. 또한, 참외 껍질도 영양이 풍부하니 그냥 버리지 마세요. 과일을 먹고 체했을 때 참외 껍질을 끓여 먹으면 속을 달래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껍질을 달인 물로 양치하면 치통을 예방할 수도 있어요.
아, 참외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참외와 수박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라는 점 외의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몸을 차게 해주는 성질을 가졌단 점입니다. 그래서 몸이 찬 사람이 참외를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기가 약해지고 온몸에 힘이 빠진다니, 몸이 차신 분들은 조심해야겠죠?
참외
참외 더 맛있게 먹는 법
건강한 참외 고르는 법 알려드립니다. 우선은 참외를 들어 향기를 맡아보세요. 향기가 나는 것이 좋은 참외입니다. 맑은 노란색을 띠고 크기가 작은 것이 좋아요. 꼭지가 가늘면서 싱싱한 것이 신선한 참외입니다. 참외는 생으로 그냥 먹기도 하고, 주스로 갈아 먹기도 하는데요. 참외를 더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도 살펴볼까요? 참외는 지나치게 차가운 곳에서 보관하면 아삭거림이 나빠질 수 있어요. 따라서 5~7°C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고, 씹는 맛이 최고라고 하네요. 또한 참외는 금세 물러질 수 있으므로 다른 식품과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외
영양성분표
에너지(kcal) 수분(%) 단백질(%) 지질(%) 회분(%) 탄수화물(%)
26 92.8 0.9 0.7 0.6 5.0
*참외 (100g 기준, 생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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