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비자 방목 달걀(Free range)' 인기!

추천
등록일
2015-11-30
내용

소비자권익단체인 초이스(Choice)는 최근 발표한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호주 소비자가 방목 달걀(Free range)에 대한 강력한 기준을 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호주에서 사육되는 닭이 정기적으로 외출하고 닭장 내외부에서 이동하고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됨은 물론 닭을 사육하는 농부가 동물복지를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시장에는 소비자가 가지는 방목달걀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품이 존재하며 이를 위해 방목달걀전 단계인 "방목으로 전환하는 단계"(Access to range) 등급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초이스의 대변인 탐 고드프레이는 호주소비자가 방목(Free-range)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하고 있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기준을 원하고 있다며 "방목으로 전환하는 단계"(Access to range) 등 아직 방목에 미치지 못하는 농장을 위한 등급을 추가한다면 소비자가 좀 더 손쉽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는 방목 달걀이 닭장 달걀 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다. 소비자가 좀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프리미엄을 지급할 가치가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방목 달걀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고프레이 대변인은 2014년 판매된 최소 21300만 개의 방목 달걀이 소비자가 생각하는 방목의 기준에 맞지 않았다고 밝히고 방목 달걀에 대한 연방규정이 없으므로 대형생산업자들이 이를 이용해 소비자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은 상품을 판매하며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고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에 따르면 62%의 소비자가 방목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조건에서 닭을 사육하는 사업자의 상품을 방목 달걀이 아닌 방목으로 전환하는 단계"(Access to range)의 라벨을 붙여 판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부의 방목 달걀 라벨링에 대한 협의 과정이 진행 중이며 1127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의사결정 단계로 들어가 내년 2월 방목 달걀의 기준에 대한 정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자료출처 : Foodmagazine http://goo.gl/rAkqye

*** 제공일자 : 2015. 11. 26

 

첨부파일

댓글쓰기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