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려요 : 가을에 만나는 농식품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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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10-06

내용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들은 농식품 소비 장려의 방안으로 농식품 기념일을 지정하고 있다. 우리 농식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나아가 우리 농식품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농식품 데이. 가을에는 어떤 ‘농식품 데이’가 기다리고 있을까?
 
정리 편집부

9월 9일 ‘구구 데이’

한국인이 애정하는 식품 중에서 닭고기와 달걀은 빼놓을 수 없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닭고기와 달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닭의 울음소리인 99(구구)와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하여 9월 9일을 ‘구구 데이’로 지정하였다. 닭고기는 피부 노화와 성인병 예방을 돕는 데다 간 해독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달걀은 두말할 필요 없는 완전 식품. 특히 흰자는 근육 생성을, 노른자는 기억력과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9월 9일에는 닭고기와 달걀요리로 건강한 한 끼를 준비해보자.

10월 15일 ‘여성농업인의 날’
 
10월 15일은 여성농업인의 기여를 인정하고 수고에 경의를 표하자는 취지로 1997년 UN에서 제정한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 11월에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활약상을 알리기 위한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공포하면서 같은 날인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아울러 농업의 중요성도 상기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되어야겠다.

10월 24일 ‘사과 데이’

매년 10월 24일은 ‘사과 데이’다. ‘사과 데이’는 사과가 많이 나는 계절인 10월에 ‘둘이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자’는 뜻을 담아서 10월 24일로 지정되었다. 지역의 여러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 등이 ‘사과 데이’에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10월 24일에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사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11월 1일 ‘한우 데이’

소의 한자어인 소 우(牛)를 풀어보면 세 개의 1이 나오는 것에 착안하여 11월 1일을 ‘한우 데이’로 지정했다. ‘한우 데이’는 2008년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으로 한우 소비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여 시작된 것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국내 축산업 상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우 데이’에는 맛있는 우리 한우로 풍성한 식탁을 차리고, 축산업인들의 수고로움을 되새겨보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농업인의 날’이다. 흙을 의미하는 한자 흙 토(土)의 획을 풀어 쓰면 십(十)과 일(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1년 중 11이 두 번 겹치는 날인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11월 11일에는 한 가지 기념일이 더 있다. 우리 쌀을 이용한 간식을 즐기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가래떡 데이’다.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식적인 행사로 진행하면서 하나의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11월 11일에는 가래떡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어떨까?

11월 14일 ‘안개꽃 데이’

매월 14일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기념일들이 있다. 11월에는 색색의 안개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안개꽃 데이’가 있다. 분홍색 안개꽃은 ‘죽을 만큼 사랑합니다.’, 노란색 안개꽃은 ‘성공’, ‘성취’, 빨간색 안개꽃은 ‘기쁨의 순간’, 파란색 안개꽃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소중한 사람에게 꽃말의 의미를 더한 안개꽃 선물을 한다면 더 없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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