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보관법, 부추 한 단 알뜰하게 보관해 보세요

추천
등록일
2020-12-03
내용

농식품정보누리 '모두누리단 서포터즈'가 알려드리는 알찬 농식품정보!


녹황색 채소 중에서 영양이 최고로 좋아 스태미나에 좋다고 알려진 부추, 절에서는 수행에 방해되어 먹지 못하는 오신채 중 하나가 바로 부추입니다. 부추는 냉증을 다스리고, 소화력을 높여 살균작용을 하며, 잎끝에는 비타민이 많아 감기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고, 뿌리에는 피로 해소에 좋은 알리신이 풍부합니다. 부추는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식욕이 나고, 여름에 찬 게 먹고 배탈이 났을 때에도 부추에 후춧가루를 넉넉히 뿌려 무쳐 먹으면 설사가 가라앉습니다.


 


부추를 사게 되면 요리하고 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남은 부추는 쉽게 물러져서 다듬기도 힘들어  버리게 됩니다. 오늘은 부추 한 단 알뜰하게 보관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몸에 좋은 부추 한 단 사서 알뜰하게 챙겨 보세요.


 


먼저 부추의 반은 바로 먹을 수 있게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부추는 물에 닿으면 금방 물러지니 씻지 않은 부추를 이용합니다. 심하게 시든 부분이나 무른 부분을 골라내고, 마른행주에 부추를 올려 고루 펴준 후 돌돌 말아주세요.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 문에 뿌리 쪽이 아래로 향하게 세워서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10일은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반 중 절반으로 사진처럼 길쭉하게 썰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냉동실에서 꺼내 바로 요리에 넣어 사용하면 되는데, 전 찌개나 국, 라면, 부침개 부칠 때 주로 이용합니다.


 


나머지 부추도 송송 썰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전 각종 볶음요리 마지막에 대파 대신 부추를 넣기도 하고, 달걀찜이나, , 만두소 만들 때도 넣고 있습니다.


 


부추 한 단 사서 바로 먹을 반은 냉장실 문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하여 다양한 요리에 넣어 먹으면 알뜰하게 모두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부추가 너무 많다 싶으면 부추나물은 어떠세요? 부추나물 생소하실 텐데, 부추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일반 나물을 무치듯이 무쳐주면 되는 간단한 나물 반찬입니다.


 


한국의 허브 부추, 바질 페스토처럼 부추 페스토도 매력 있으니 만들어 보세요. 싱싱한 부추에 볶은 잣과 소금, , 올리브유만 넣어 간단하게 만든 부추 페스토인데, 페스토 파스타로 만드셔도 좋고, 디핑소스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부추를 넣어 바로 만든 부추 부침개, 작은 밥 새우를 넣어 부치면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윤현정 서포터즈, 서포터즈 소개내용: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는 14년차 요리 블로거 '4월의라라'이며 유튜브 및 인스타도 운영중입니다.

첨부파일

댓글쓰기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