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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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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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두통의 원인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두통은 여성 65~80%, 남성 57~75%, 즉 남녀 절반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두통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 중에서도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은 이미 잘 알려진 요인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학조미료나 카페인 등이 포함된 식품들 또한 두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두통과 식품

화학조미료
최근 두통의 원인 중 하나로 화학조미료의 과다섭취가 지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화학조미료가 직접적으로 두통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뇌졸중, 고혈압 등의 뇌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저염식단으로 식사를 해야 하므로 이 때에는 화학조미료의 섭취를 반드시 제한해야 합니다. 화학조미료의 섭취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통해 줄일 수 있는데, 국물용 거름망에 멸치, 파뿌리, 무 등을 넣어 충분히 우려내면 화학조미료 없이도 우리 농식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카페인
카페인은 진통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두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카페인의 섭취는 오히려 진통제 과용 시 나타나는 두통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일상적인 만성 두통과 중독으로도 발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카페인 사용 후에는 금단 증상으로 인한 두통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에너지 드링크 등의 고카페인 음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카페인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적당량만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민
치즈, 초콜릿, 적포도주, 청어, 파인애플 등에 함유된 아민이 두통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 결과는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민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한 후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만약 아민 섭취 후 두통을 겪은 겸험이 있다면 가급적 아민 함유 식품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은 다를 수 있으므로, 두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식품이라고 해서 무작정 멀리하기보다는 개인의 두통 발병 경험을 고려해 섭취 혹은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통 예방과 완화에 도움되는 식품

두통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시금치
시금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마그네슘은 뇌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해 두통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시금치는 편두통 예방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B2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수박
수박에는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두통의 원인 중 하나인 탈수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박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물 대신 과일을 먹게 되면 수분뿐 아니라 과일의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감자
감자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체내의 나트륨이 배출되면서 혈압도 낮아지게 되므로 두통의 원인인 혈압 상승을 막아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화
눈의 피로는 두통의 주원인 중 하나입니다. TV의 장시간 시청, 출퇴근길이나 취침 전의 스마트폰 사용은 눈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는데, 국화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이 눈의 망막을 보호해 주고 이를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국화는 국화차로 마실 수 있어 섭취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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