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소비공감] 입과 몸이 동시에 반기는 고기 부위

작성자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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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3-26
내용

[농식품소비공감] 입과 몸이 동시에 반기는 고기 부위


고기는 가급적 지방함량이 낮은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고 하지만
삼겹살이나 마블링이 있는 소고기를 찾게 돼죠. 그런데 입과 몸이 동시에 반기는 부위로
돼지고기 부위에서는 삼겹살의 인기에 가려져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이 그에 해당한데요.
층층이 지방이 들어가 있는 삼겹살과 달리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은 두꺼운 살코기 층이 대부분. 지방(비계) 맛에 길든 입맛에는 다소 텁텁하고 퍽퍽할 거란 선입견을 주지만, 실제로는 육질이 쫄깃하고 육즙이 많다는 특징을 가졌다고 해요.
특히 앞다리의 꾸리살(가시위근), 부채살(가시아래근), 주걱살(깊은흉근)과 뒷다리의 홍두깨살(반힘줄모양근)은 삼겹살을 대체할 구이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라서 무엇보다 삼겹살 대비 눈에 띄게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열량도 삼겹살의 절반밖에 되지 않고,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B1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삼겹살과

소고기의 마블링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고,

얼마든지 살코기 부위인 앞다리살과 뒷다리살로 구이를 해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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