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소비공감] 맛있고 영양 풍부한 우리 고기 이야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4.6kg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인 57.7kg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라고 하네요.
과연 우리 고기의 어떤 매력이 소비자의 구매를 자극하는지 알아볼까요?
고기는 대체육이 대체할 수 없는 고기만의 매력이 있다고 해요.
한국인의 육류 1위는 단연코 돼지고기를 뽑을 수 있는데,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인당 육류 소비량 54.6kg 중 26.8kg가 돼지고기였고,
연간 닭고기(14.8kg)와 소고기(13.0kg) 소비량을 더한 규모와 비슷하다고 해요.
돼지고기는 여전히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자주 먹는 횟수로 따지면 닭고기가 한 수 위라고 하네요.
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성인 1인당 닭고기 연간 소비량은 15.76㎏로
1년 전보다 더 늘었으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집에서 닭고기를 먹는다는 가구는 70.8%에 달한다고 하니까,
그만큼 소비자들이 고기를 사랑하고 즐겨먹는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이처럼 고기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보니 소비자의 구매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고기 생산 및 외래품종에도 맞설 수 있는 토종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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