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 감태, 파래의 차이점

작성자

이*영

추천

추천 추천 : 7

등록일

2022-03-11

내용

해조류는 바다의 천연영양제라고 불릴 만큼 몸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한데요. 다만 생김새가 비슷하여 구분하기 힘든 대표 해조류들이 있죠. 바로 매생이, 감태, 파래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매생이는 해조류 중에서 가장 얇고 부드럽습니다. 입자가 부드럽고 감미로워 국이나 전에 많이 사용하죠. 그리고 바다에서 양식줄로도 채취가 가능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감태는 매생이보다 굵고 파래보다 얇은데요. 감태는 청정바다의 갯벌에서 자라, 옛날부터 귀한 대접을 받던 식재료입니다. 요즈음 감태는 주로 말려서 김으로 먹거나, 전을 부칠 때 활용하기도 합니다.

파래는 녹조류 중 가장 굵고 거칩니다. 매생이, 감태와는 달리 어디서든 잘 자라고 바다향이 강한데요.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비슷한 식감을 가친 무채와 함께 무쳐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