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름철 수박을 먹을 때 주의해야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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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3
내용

  수박은 갈증과 더위 해소, 소변불량,구창 등 증상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그러나 수박은 모든 이들에게 좋은 작용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하의 증상이나 혹은 모종의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은 수박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 당뇨병 환자

  수박에는 약 5%의 당분이 함유돼있는데, 혈당을 높이는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포도당, 자당 그리고 과당이 주요로 구성되어있다. 정상인은 이 당분이 섭취되는 즉시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과 요당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준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이와 달리 단기간 내 많은 양의 수박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심각하게는 대사 이상으로인해 아시도디스(산독증)가 유발되어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일 탄수화합물(당류)의 섭취량을 엄격히 조절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만약 어느 날 수박을많이 먹었다면 그에 맞춰 탄수화합물의 섭취량을 낮춰 혈당과 요당의 수치를 조절해야만 한다. 

  

2. 신부전 환자

  신부전 환자는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기능이 매우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하지부종이나 전신부종 등의 증상이 유발될수 있다. 만약 부종이 있는 신부전 환자가 수박을 많이 먹게 될 경우 과다한 수분이 섭취됨으로 인해남는 물들이 즉시 배출되지 못하여 체내의 감당하지 못할 만큼에 물이 쌓일 수가 있다. 이는 부종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뿐 아니라 급성 심장 마비를 쉽게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부전 환자는 수박을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3. 구강 궤양 환자

   중의학에서 구강 궤양은 음의 기운이 허하고 (음허) 체내의 열이 많아 (내열) 생기는 증상이라고 한다. 수박은 이뇨 작용이 있는데, 만약 구강궤양 환자가 수박을 많이 먹게 될 경우, 환부가 본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필요한 수분을 과다하게 배출하게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음허와 내열 증상이 악화되어 병세가 더욱 오래가고 쉽게 낫지 않게 된다.  

  

4. 산모

   임신한 여성은 체질이 허약해지기 때문에 체온 유지와 여러 장기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과다하게 수박을 먹으면 열을 내리게 하고 비장과 위를 상하게 할 수 있어 산모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끼칠 수 있다.

  

5. 식사 전후

   수박에는 다량의 수분이 있어 위의 소화액을 희석시킬 수 있어, 수박을식사 전후에 먹으면 음식의 소화흡수에 영향을 주게 된다. 식사 전 다량의 수박을 먹으면 위의 공간을 차지하여 식사 내 여러 영양소의 섭취를 일정 부분 방해하게 된다. 아이와 산모 건강에는 이러한 악영향이 더욱 크게 작용될 수 있다. 그러나 식이요법과 식단조절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은 식사 전 약간의 수박을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6. 무더운 여름 얼린 수박 

  물론 무더운 여름날 얼린 수박은 더위 해소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얼린 수박은 위에 큰 자극을 가하게되어 비장과 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온도와 양을 반드시 주의하여 먹도록 해야 한다. 충치가 있는 사람은 얼린 수박을 먹을 때,이가 시리고 아플 수 있으며, 위와 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이는 최대한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제공출처: 중국 식품과기넷, http://u2l.info/30yeF8

***제공일자: 2014. 0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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