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슈대 학생들이 고안한 고등어 대게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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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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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 사카이항산 대게로 국물을 내고,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어항에서 잡은 고등어 가루를 면과 혼합한 '대게 국물 라면"이 탄생하였다.

 

동해와 태평양에서 잡히는 대게와 고등어라는 맛의 특이한 하모니를 생각한 것은 미야기 현 이시노마키 센슈대학의 학생들이다. 3년 전에 개발했던 '고등어 국물 라면'에 이은 히트를 노린다. 가정용으로 발매된 '고등어 국물 라면'20139월에 발매를 시작하여 2년 동안 175,000개를 판매하는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게 국물 라면'의 국물은 간장 베이스이며 국내 최고의 대게 산지인 사카이 항에서 어획된 대게를 삶은 국물을 사용하였다. 면은 이시노마키항 산 밀가루인 '유키치카라'와 이시노마키 항에서 어획한 고등어 뼛가루를 혼합하였다. 면의 굵기는 학생들이 결정하였는데 직접 먹어보고 비교한 후 가장 국물 맛을 느끼기에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가는 면에 스트레이트 타입을 선택하였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이시노마키시의 마을 부흥을 위하여 센슈대학 지역 산업론의 이시하라 신지 교수는 이시노마키와 같은 수산 도시인 사카이미나토시를 방문하고 교류를 이어가면서 이처럼 특이한 아이디어가 태어났다. 이시하라 교수 세미나의 학생들은 제면 업체 등의 업체를 코디네이터 하는 역할을 맡았다. 돗토리 현과 도쿄도의 슈퍼에서의 시험 판매와 소비자 조사도 담당했다.

 

26일 학내에서 열린 시식회에서는 현지 제면 업체나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대게 맛이 나는 국물과 탄력 있는 국수를 즐겼다. 이시하라 교수 세미나의 세미나장을 맡은 학부 4년생 후지와라노 유마 씨(22)"앞으로도 각각의 지역 자원들을 잘 활용한 상품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생면에 수프가 들어있는 가정용 상품은 돗토리 현 내에서 12월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시노마키시의 길의 역 '上品鄕'에서는 2끼 기준 총 480엔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공출처: 아사히신문, http://www.asahi.com/articles/ASHCV4585HCVUNHB008.html

***제공일자: 20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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