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더 좋은 신토불이 간식 연근전 카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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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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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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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 불면, 기침에 좋은 겨울 제철 음식 연근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실제로 여러 가지 출혈을 멈추는 지혈작용과 열독을 풀고 어혈을 삭히며 토혈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적 코피를 잘 흘리던 저는 엄마께서 저에게 열심히 연근을 먹이시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먹거리뿐만 아니라 귀중한 약재로도 사용되는 연근은 쇠해진 기력을 금세 회복시키며 꾸준히 섭취하면 몸이 거뜬해지고, 배고픔도 잊을 수 있는 좋은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추운 겨울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서 쫀득하게 먹을 수 있는 연근 전을 간식으로 먹으려고 몇 개 구매했어요.
좋은 연근을 고를 때는 몸통에 흠이 없고 통실통실하며 마디가 굵고 일정하면서 속이 하얗고 구멍이 균일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연근 전을 해 먹기 위해서 먼저 재료 준비를 했는데요, 강판에 금방 갈아서 쓸 연근을 준비하고 얇게 슬라이스 한 연근은 연근 전 구울 때 위에 붙여서 함께 구울 거예요. 연근을 갈아서 집에 있는 야채들, 버섯, 당근, 부추, 파 등 다양하게 넣어서 함께 먹을 수 있는데요. 저는 집에 당근이랑 파가 있어서 이 두 가지 야채를 함께 넣어서 연근 전을 굽기로 하고 재료를 준비해둡니다.
긴 연근을 강판에 가는 사이에 미리 얇게 슬라이스해 둔 연근 조각은 끓는 물에 식초 1 큰 술 정도 넣어 연근을 1분간 데쳐줍니다.
강판에 간 연근에 당근, 파를 함께 넣고 소금 한 꼬집 정도 넣어서 간을 조금 맞춘 후 부침가루만 넣어서 잘 섞어주었습니다.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가락 정도씩 떠서 프라이팬에 올리며 꾹꾹 누르면서 펴서 연근 전을 구워줍니다. 살짝 데쳐놓은 슬라이스 한 연근은 연근 전 위해 하나씩 올려놓고 함께 뒤집으면서 구워주면 되더라고요.
고소한 기름 냄새 풍기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연근 전. 아삭한 식감도 매력적이지만 쫀득거리면서 입안에서 느껴지던 찰진 식감이 참 좋더라고요.
고소하게 금방 구워낸 연근 전, 뜨끈할 때 바로 먹으면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참 좋지만 바게트 위에 치즈, 연근 전 순으로 차례로 올리고 어린잎 그리고 블루베리나 방울토마토 등 함께 올려주면 와인이나 맥주랑 함께 곁들여도 좋을 근사한 안주로 연근 전 카나페가 완성되었어요.물론 겨울에 즐기면 더 좋을 신토불이 간식 연근 전에 아이들도 함께 먹으면 좋을 연근 전 카나페까지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지는 퓨전 느낌의 이색 간식이라더욱 색달랐습니다. 특별한 날 연근 전 카나페로 멋진 분위기도 연출하고 든든하게 겨울 간식으로 챙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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