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크푸드 포장에도 건강피해 명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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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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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포장에 건강상의 피해에 관하여 언급하는 화상을 게재해야 한다는 제안이 세계보건기구 (WHO) 총회에 접수되었다. <음식에 기인하는 위험은 담배의 위험보다도 더 중요하다. 담배는 피우지 않아도 살 수 있지만, 음식을 먹지 않고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적어도 특정 시간대에 정크푸드의 광고를 금지하는 것, 구입한 식품에 포함된 지방, 설탕, 염분량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것, 5년 이내에 인공지방 사용을 금지하는 것, 시장으로의 허가를 변경하는 것, 정크푸드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 <건강에 중대한 피해를 입힌다>, <암과 경색을 일으킨다>, <피부를 노화시킨다>, <죽음으로 연결된다>고 하는 경고 화상과 문자를 식품에 붙이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운동이 의미가 있는 것은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선택의 결과를 미리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을 규제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전세계에서 과체중이 한발과 기아보다도 중대한 사회적인 문제였다. 비만이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5년간 250-380만명에 이른다는 데이터도 있다. 현재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이 전세계에 5억인 이상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이탈리아의 전 후생성장관이었던 레너드 발로듀티 씨는 설탕 함유 음료로 인한 건강피해를 경고하는 세계적인 데이터를 근거로하여 과세를 늘리려고 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인 마이클 브룸버그 씨는 뉴욕에서 2리터 용기의 콜라와 오렌지쥬스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노력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상기 제안을 추진한 단체는 Consumer International와 World Obesity Federation으로 5월 21일 정크푸드를 반대하는 진정한 세계조약의 가능성에 관하여 발표했다. 이것은 2003년에 담배규제를 위해 승인된 국가에서는 법적구속력을 가지는 조약과 똑같은 종류의 조약이다.  

 

경제적인 이익을 뒤로 하는 시스템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전망이 밝지 않다. <우리들은 아직 60년대와 같은 상황에 놓여져 있다. 당시 담배산업이 담배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30-40년간 수백만명의 사람을 사망시켰다. 식품산업이 같은 강경한 자세를 취할 위험이 있다>고 NGO 대표자는 말했다.

 

 

***제공출처: 일본 WIRED.jp, http://goo.gl/dfGQqR

***제공일자: 201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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