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GAP' 인증 농산물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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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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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10%로 확대…21~23일 하나로 양재점서 판촉행사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려면 ‘GAP’ 인증 마크를 확인하세요.”

국민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현재 3%수준에 불과한 GAP(우수관리인증) 농산물을 2012년까지 10%수준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농림수산식품부는 제도의 효율성을 위한 홍보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협과 함께 GAP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유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우수관리인증 농산물(GAP)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반 농산물과 차별화 및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제공을 위해 GAP 농산물 판매대를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

GAP인증 농산물은 재배단계부터 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가 유입 또는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되는 농산물로서 수확 후 판매단계까지 지정된 시설에서 선별, 포장되며 생산 이력도 기록 관리된다.

GAP인증 대상 농산물은 그동안 쌀, 보리, 콩, 사과, 배 등 재배 면적이 많은 주요작물 105개 품목에 한정했으나, 지난 11월 24일 고시 개정으로 앞으로는 국내에서 식용으로 재배되는 모든 농산물은 GAP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요 행사로는 GAP 농산물 시식행사, GAP 농산물 구매자에 대한 경품 증정, 하나로클럽 양재점의 농산물 구매고객에 대한 GAP 농산물 증정 등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GAP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최근 GAP 인증 대상품목 확대하는 한편 GAP 시설기준 완화, 관리시설 경유 예외품목 지정 고시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향후 GAP 인증에 필요한 작물별 재배지침의 보완 등 GAP활성화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가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GAP인증 농산물의 생산 및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옥 기자 : hykim996@thinkfood.co.kr

[출처] 식품음료신문,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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