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만인구 세계 2위로 일본식 다이어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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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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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대학 공공위생학원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의 비만인구는 21억명으로, 전체 (약 70억명) 의 30%를 차지한다고 한다. 여기서 비만이란 BMI (신장에 대한 체중비로 표시한 체격지수) 수치가 30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비만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약 7,800만명이고, 중국이 4,600만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인도,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독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순이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비만인구가 이미 9,000만명을 돌파하였고, 조사대상자의 1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도심부에 사는 성인 비만률이 높아서 40%에 근접해 있다. 또한 도심부 초중학생 비만률도 20%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되었다.

 

한편, 중국 다이어트산업의 투자규모 및 매상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2012년의 다이어트 식품, 약품 시장규모는 30억 5,000만 위엔 (약 488억엔) 이 넘는다고 한다.

 

중국의 다이어트산업은 다이어트약품과 스포츠기구 등에 집중되어있다. 체지방계 등 건강기구의 보급과 식생활습관의 개선이 일본 등의 선진국에 비교하여 뒤쳐져 있다고 지적되었다. 최근에는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같은 황색인종인 일본인의 낮은 비만률이 중국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식 다이어트와 일본인의 식생활 습관을 배우고자 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건강기구 메이커인 타니타가 저칼로리 메뉴를 전개하고 있는 <타니카 식당>은 중국 진출을 검토 중에 있다고 보도되었다.

 

 

***제공출처: 일본 마이네비뉴스, http://goo.gl/0eQMMX

***제공일자: 201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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