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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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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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경영과 기술혁신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완공됐다.

1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2019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90억원을 들여 33.3ha 부지에 구축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보육 온실 2.5ha, 임대형 스마트팜 5.8ha, 실증단지 4.1ha, 3층 규모의 지원센터 0.4ha 등을 갖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앞으로 청년 농업인에 대한 스마트팜 교육의 장 마련은 물론, 기술혁신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우선 청년보육 온실에선 해마다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 52명을 선발해 20개월간 딸기, 멜론, 토마토, 아열대 작물 재배에 대한 스마트팜 관련 이론부터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한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창업보육을 수료한 청년농이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 입주해 스마트팜을 경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농업창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실증단지엔 타 시·도 혁신밸리와 차별화를 두고 온실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반밀폐형 온실과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체를 입주시켜 활발한 연구를 통한 기자재 및 재배기술 국산화·상용화는 물론, 수출 기반을 마련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3층 규모의 지원센터 중 1층에는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세계일보 김선덕 기자
* 기사, 썸네일이미지 출처: https://www.segye.com/newsView/20221115515600?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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