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가 찾은 백년의 맛, 종가는 맛있다] 소박하지만 묵직한 계절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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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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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kKX2No
내용

강레오가 찾은 백년의 맛, 종가는 맛있다(2)반남 박씨 서계파 종가

쌉싸름한 가시오가피 첫순에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한점 입안 가득 퍼지는 ‘봄내음’


반질반질 윤기 나는 툇마루에 앉아, 400년 된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한겨울 맹추위를 뚫고 나온 따뜻한 햇볕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에 있는 조선 후기 실학자 서계 박세당 선생의 고택이다. 아침저녁으로 이 툇마루를 쓸고 닦으며 고택을 지키고 있는 이는 김인순씨(63). 서계 선생의 후손인 반남 박씨 서계파 12대 종부다. 후덕하고 음식 솜씨 좋기로 소문난 종부를 만나러 간 날은 유독 추웠다. 두툼한 겉옷을 여미고 또 여미며 들어서는 강레오 셰프를 종부는 따뜻한 유자차로 맞이했다.


[출처] 농민신문

: https://www.nongmin.com/plan/PLN/SRS/286188/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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