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낸 ‘녹차물’, 이렇게 활용한다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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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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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낸 ‘녹차물’, 이렇게 활용한다
녹차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녹차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에도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녹차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5~8배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항암 효과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몸에 좋은 녹차지만 차를 잘 마시지 않는 이들이라면 녹차와 가깝게 지낼수 없다.
방법은 있다. 바로 ‘녹차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녹차물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피부미용이나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녹차물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녹차물로 밥 짓기
밥을 지을 때 녹차물을 사용하면 항산화 성분이 크게 증가한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녹차물을 미리 우려놓는다면 몸에 좋은 녹차 건강밥이 완성된다.
최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밥을 지을 때 녹차 분말 3g을 푼 녹차물을 넣으면 항산화 성분이 크게 증가했다.
정제수로 지은 밥(2.1㎎/100g)과 비교해
녹차물로 지은 밥의 폴리페놀 함량(85.1㎎/100g)은 40배로 많았다.
플라보노이드 함량 역시 정제수로 한 밥에서는
0.13㎎/100g에 불과했지만 녹차물에서는 32.9㎎/100g로 높게 나타났다.
식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녹차물밥은 녹차를 우려낸 물에 소금으로 간을해 조금 질게 밥을 지으면 된다.
2. 죽에 넣기
녹차물은 죽에 넣어도 별미가 된다. 쌀알이 풀어지기 시작할 때
녹차 3큰술 정도를 넣고 끓이면 녹차 특유의 고운 빛깔이 돌고, 향기도 그윽해진다.
3. 세안
녹차물 세안은 미백과 피부 진정, 부기에 효과가 있다.
1.5L짜리 생수에 녹차 티백을 두 개 넣어 충분히 우려낸 뒤
냉장고에 넣어 놓는다. 아침저녁으로 녹차물로 세안하면 피부미용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4. 악취제거
녹차는 항균효과가 있어 악취제거에 좋다.
녹차물로 족욕을 하면 발 냄새를 완화나는데 도움이 된다.
주방용기의 악취제거나 살균에 사용해도 좋다.
컵에 녹차물을 담고 전자렌지에 1~2분간 가열하면 냄새가 사라진다.
5. 두피 진정
녹차는 예민한 두피를 진정하는데도 좋은 식품이다.
샴푸 후 마지막 헹굼을 찬 녹차물로 사용하면 된다.
출처 - 리얼푸드 육성연 기자
http://www.realfoods.co.kr/view.php?ud=20171114000336&pg=1&re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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