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만의 3대요인 중에 하나인 장내세균 변화를 전통적인 일식으로 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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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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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만의 3대요인 중에 하나인 장내세균 변화를 전통적인일식으로 예방 가능

 

비만과 메타볼릭신드롬 (장내지방증후군) 을 일으키는 환경요인으로 과식과 운동부족을 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세번째 환경요인으로는 과다한 장내세균으로 인한 장내세균총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게놈해석 결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건전한 장내세균총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럽형 식사가 아닌 전통적인 일본식사가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장내세균총은 비만연구의 가장 주목받는 분야라고 일본비만학회 이사장이자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총장인 카스가씨는 말한다. 당뇨병연구에 권위자인 카스가씨는 작년 9월, 미국과학 학회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미국 워싱턴대학 그룹의 연구논문에 주목했다.

 

상기 논문에 의하면, 한쪽이 비만이고, 또 한쪽이 날씬한 쌍둥이 4쌍을 선별하여, 장내세균이 대량으로 함유된 변을 무균 생쥐의 장내에 이식하였다. 그 결과, 살찐 사람의 변을 이식받은 생쥐는 살이찌고, 날씬한 사람의 변을 이식받은 생쥐는 살이찌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은 세균총의 차이가 비만의 결과를 가져오게 한 것이 아니라,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인간게놈의 전체 배열은 2003년에 모두 해독이 이루어졌다. 장내세균총 연구는 게놈 해석 덕택으로 세균유전자 배열 해석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져서, 균의 종류와 양을 알게 되었다. 장내세균총과 비만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는미국에서 선행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도 면역질병등에 관하여 이화학연구소 총합생명의학연구센터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장내에는 약 천종, 총중량 1키로의 세균이 존재하고 공생하고 있다. 이들의 공생관계가 깨지면 비만과 메타볼릭신드롬등 대사성질환과 알레르기 등의 면역질환이 생기게 된다고  상기 연구소의 리더인 혼다씨는 말한다.

 

공생관계의 붕괴를 유발시키는 것은 우선 지방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유럽형 식사를 들 수 있다. 혼다씨에 의하면, 고지방 식사를 1주일간 지속하게 되면 세균총 구성이 변화한다는 다수의 실험결과가 있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세균은 식사로 섭취한 당류 등의 분해를 촉진하고 체내로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이 균이 고지방 식사를 좋아하게 하고 이것을 먹이로 하여 그 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하 원문 기사 참조

 

 

***제공출처: 일본 MSN경제산업뉴스, http://goo.gl/jR9XwC

***제공일자: 201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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