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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 02 - FREE P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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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등록일2020-11-09 작성자관리자 조회수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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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 01 - 우시장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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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나영준 우시장에 출품된 소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입니다. 출품된 소들의 유전력에 관한 데이터를 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와 접목하고, 제가 축산 분야를 전공하면서 가지고 있는 전문 지식을 합쳐서 AI 모델을 만들었어요. 우시장에 나온 소의 정보를 시각화하고, 이 소를 30개월 정도 키웠을 때 어느 정도의 도체 성적을 낼지도 예측해서 제공합니다. 우시장플러스 애플리케이션 시연 화면
(상) 우시장에 출품된 소들의 정보를 시각화 해 요약 제공하는 페이지
(하) 개체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성별과 개체 특성에 대한 필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지, 필터링 된 정보를 엑셀 형태로 다운로드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Q. 우시장에 출품된 소들의 정보를 분석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나영준 우리나라는 많은 소의 개체 관리가 되고 있고, 종축개량협회나 한우연구소에서 소의 유전력에 관한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시장에서는 소에 대한 정보를 다 조사해서 알려주지 않고 출품되는 소의 리스트만 제공합니다. 그러면 농가가 우시장에 나온 200마리 소의 번호를 일일이 입력해가면서 데이터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이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경험적인 판단으로 소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쇼핑할 때는 10만 원짜리 제품도 가격 비교를 해보고 리뷰를 보고 사는데, 한 마리에 최소 350만 원이 넘는 소는 아무런 정보 없이 사는 것은 아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문제를 " style="width:750px;">
서비스를 통해 얻게 될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나영준 첫 번째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죠. 경험적인 판단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나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경험이 모자라거나 눈썰미가 없는 분들 그리고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소를 사고 싶은 분들에게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는 사실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추인데요. 농가의 사양관리부터 사료 설계, 건강관리, 경영관리까지 제공하는 ‘프로젝트 애니멀 데이터 랩’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를 사는 게 프로젝트의 첫 단추고요. 좋은 소를 사기 위한 서비스가 입니다. 그리고 소를 키우는 농장에서 선별이라든지 도태를 시킬 수 있는 기준으로도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농가마다 지향하는 사양관리 목표가 있습니다. 투 플러스 등급의 소를 만들고 싶은 농가는 마블링에 대한 유전형질이 높아서 조금만 키워도 마블링이 많이 낄 수 있는 소가 필요할 것이고요. 육량을 많이 가져가고 싶은 농가는 크게 자랄 수 있는 소가 필요한데요. 소들의 형질을 비슷하게 맞춰놔야 사양관리가 가능하거든요. 농가의 방향성에 맞는 소를 구입함으로써 효율적인 관리를 도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탁온식 농가가 우시장에 한 번 갈 때마다 자료 정리를 하는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거든요. 흩어져있는 데이터들을 소의 가족관계 중심으로 엮어서 보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농가가 사육이라는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설계했습니다.
Q. 데이터를 통해 소가 앞으로 어떻게 클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인가요?
나영준 과거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도체 형질을 예측해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축산물이력제 공공데이터에 이 소의 형제, 엄마, 아빠의 데이터가 나와 있거든요. 100% 정확하게 제공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자손들은 엄마, 아빠, 형제를 닮으니까요.
탁온식 개인적으로 이 도체 성적을 예측하는 기능이 저희 서비스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축했을 때 어느 정도의 체중, 마블링, 등심 단면적이 나오는지를 예측해서 수치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영준님이 말한대로 100%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어요. 그런데도 그 수치가 주는 가치가 있다고 보는 이유는 예측치가 제공된다면 실제로 도축했을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었을 경우 농가에서 현재 사양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생각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자로서는 그런 지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개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은 없으셨나요?
나영준 애로사항이라기보다는 고민했던 부분인데요. 가격 정보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소를 사게 되면 내가 이 소를 적당한 가격에 샀는지 비싼 가격에 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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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등록일2020-11-05 작성자관리자 조회수606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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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깎아둔 사과는 왜 변할까? 과일 갈변 막는 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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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철을 맞은 사과는 대표적인 건강과일이다. 서양에는 하루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다. 실제 사과는 섬유질, 비타민 C, 칼륨, 유기산, 안토시아닌, 카테킨 등이 풍부해 소화 흡수와 변비 예방, 성인병 예방,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그런데 사과를 깎아두면 색이 갈색으로 변해서 볼품이 없어지는 것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사과와 같은 과일, 채소는 왜 갈변할까? 과일, 채소의 갈변을 막는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알아본다.사과의 갈변 현상, 왜 생길까?과일이나 채소의 갈변은 과일이나 채소가 가지고 있는 어떤 성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인해 점차 갈색으로 되는 현상을 말한다. 갈변이 일어나는 이유는 사과, 바나나, 홍차 감자 등과 같은 식물성 조직의 ‘폴리페놀’이라는 페놀화합물이 산화 효소와 반응하면서 갈색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식물체에 상처가 나면 상처를 통해 식물 자체가 가진 ‘Polyphenol Oxydase’라는 효소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반응하면서 폴리페놀 성분들을 퀴논(quinone)과 같은 물질로 산화시킨다. 이렇게 생긴 퀴논이나 그 퀴논유도체들은 활성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비효소적으로 계속 산화되고 결국 멜라닌 색소와 같은 갈색 또는 검은색의 효소를 형성하게 된다.갈변이 일어나는 과일과 채소사과 / 배 / 바나나 / 복숭아 / 살구 / 감자 / 고구마 / 가지 등과일의 갈변을 막는 법 5가지
하나. 구리, 철로 만든 칼 대신 스테인리스 칼을 사용한다사과나 배 등의 갈변은 스테인리스 칼을 이용해서 깎으면 갈변을 줄일 수 있다.둘. 과일을 묽은 소금물이나 설탕물에 담가 둔다갈변하는 과일을 묽은 소금물에 담그면 염소이온(Cl)에 의하여 갈변이 쉽게 억제되고, 설탕물에 담그면 과일의 표면을 덮어 산소와의 접촉을 막아주어 갈변을 줄일 수 있다.셋. 과일을 식초에 담가 둔다과일 표면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는 효소는 특정 pH에서 활성이 줄어드는데, 식초에 담가 두면 pH를 떨어뜨려 활성을 줄여 갈변 현상을 줄일 수 있다.넷. 깎은 과일에 레몬즙을 조금 탄 레몬수나 오렌지 주스를 뿌린다레몬이나 귤, 포도 같은 신맛이 강한 과일은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레몬수를 뿌리거나 오렌지 주스에 살짝 담그면 갈변 현상을 막을 수 있다.다섯. 깎은 과일에 랩을 씌워 둔다식초, 소금물, 오렌지 주스가 없을 때는 깎은 과일을 랩에 씌워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을 최소화한다면 갈변을 방지 할 수 있다.[하이닥=신정윤 기자]
추천 11등록일2020-11-03 작성자관리자 조회수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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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에 율무를 자양강장에 좋은 율무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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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에 수확하는 율무(의이인, 薏苡仁)는 주로 씨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영양을 더해주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는 자양강장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상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 Molluscum Contagiosum)나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율무의 효능△ 물사마귀 관리 = 물사마귀는 피부의 표층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작고 말랑말랑한 돌기가 특징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주~6개월 후 돌기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신체의 모든 부위에 퍼질 수 있다. 주로 만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가장 흔하나 누구에게나, 특히 면역력이 약할수록 잘 나타날 수 있다. 물사마귀에 율무를 발라주면 율무의 루신, 티로신, 코이키소에노라이드 등의 성분이 세포의 이상증식을 완화하여 사마귀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마귀의 각질 성분이 제거되어 작아 보이는 것일 뿐 근원적인 사마귀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한 면역력 증강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다이어트 효과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포만감을 가져와 식전에 마시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좋다.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부종을 개선하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소변 불편감 완화 = 습기를 제거하는 율무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고생할 때 먹으면 이뇨작용을 돕고,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 기미, 주근깨 완화 = 피부의 색소침착을 억제하고 미백효과가 있어 피부관리에 좋다.△ 관절염 통증 완화 = 통증 관리와 부기를 가라앉혀 주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해 준다.△ 근육 긴장 완화 = 발 저림, 다리 저림 등 근육이 잘 긴장되는 경우 율무가 도움 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예방 = 율무의 알리신은 혈전을 제거하여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혈당 관리 =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있는 당뇨병인 경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춰주는 율무의 알리신을 이용해볼 수 있다.△ 항산화 효과 = 율무의 코익세놀라이드(coixenolide)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늦춰준다.[하이닥=김선희 기자]
추천 10등록일2020-11-03 작성자관리자 조회수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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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감귤,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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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제주대와 동물실험 연구를 한 결과, 감귤 추출물이 사물 인지능력과 공간 인지능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인지능력 개선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고 감귤 추출물을 투여한 그룹에서 새로운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이 50%가량 향상됐다.공간 인지능력 검사에서는 감귤 추출물 투여군의 행동력이 약 28% 정도 증가해 학습과 기억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또한 감귤 추출물 투여군에서는 신경영양인자 단백질 BNDF의 발현이 증가해 기억력 장애 현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감귤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하이닥=최정연 기자]
추천 12등록일2020-11-02 작성자관리자 조회수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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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쌀밥보다 잡곡밥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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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얘기지만 감옥에 다녀오면 좋아지는 건강수치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혈당수치’.감옥에서 술도 마시지 않고 야식도 없이 매끼 콩밥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혈당이 잡힌다는 것이다. 특히 콩밥 즉 잡곡밥을 먹는 것은 당뇨뿐만 아니라 섭취 칼로리가 넘치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서 특히 중요하다.△ 잡곡밥이 좋은 이유1. 낮은 당지수(GI)당지수란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오르는 속도로 당지수가 높은 음식일수록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하게 된다. 혈당이 상승하면 인슐린 작용으로 당분이 지방세포에 전달되어 지방세포가 비대해지고, 반대로 체지방 분해는 억제하여 체지방이 축적된다. 당지수가 높으면 혈당조절이 어렵고, 살이 찌며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진다는 얘기다.보리의 당지수는 48로 저당지수에 속하지만, 백미의 당지수는 88로 고당지수에 속하므로 당지수를 낮출 수 있도록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으로 먹는다.2. 풍부한 섬유질잡곡밥은 흰쌀밥보다 섬유질이 3~4배 더 많다. 섬유질은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여 다이어트, 변비에도 도움이 되며,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대장암 예방법으로도 권장되고 있다.3. 미네랄 등 영양보충잡곡밥에는 흰쌀밥보다 마그네슘, 철, 아연, 비타민 B, 비타민 E 등의 영양이 풍부하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도 백미보다 훨씬 풍부하다.하지만 잡곡밥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잡곡밥은 쌀밥보다는 질기고 딱딱하기 때문에 소화에 문제가 있거나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른보다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에게 잡곡의 섬유질이 오히려 위에 부담을 주어 소화흡수가 잘 안 되고, 알레르기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하게 잡곡밥 먹기1. 잡곡밥 시작 연령은 만 4세부터어린이는 만 4세부터 잡곡을 섞어 먹되 한 종류씩 섞어 먹다가 차츰 차츰 양과 종류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2. 비율은 1:3밥맛과 소화력을 좋게 하기 위해 잡곡밥의 비율은 잡곡:쌀=1:3이 적당하다.3. 영양만점 5곡밥잡곡의 종류는 너무 많을 필요 없이 5가지 종류일 때 영양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소개됐다.연구팀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백미와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잡곡밥을 구매해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찹쌀, 흑미, 수수, 기장, 적두가 들어간 5곡이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수치가 높았다. 반대로 이 수치 모두 곡물의 종류가 늘수록 함량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잡곡의 종류가 늘수록 각각의 혼합 비율은 줄어들면서 각 잡곡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지나치게 많은 잡곡보다는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간 다섯 가지 정도의 잡곡만 선택해 조리할 것을 추천했다.[하이닥=김선희 기자]
추천 12등록일2020-11-02 작성자관리자 조회수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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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먹는지 인식해라…새로운 식문화 ‘마인드풀 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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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끼니 떼우기, 허겁지겁 먹기, 티비보거나 핸드폰 보면서 먹기…바쁜 현대인들이 정신없이 한끼를 떼우는 모습이다.마음의 여유가 없어 음식에도 애정을 주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에 이끌려 무엇을 먹는지 알지 못하고, 먹는데 집중하지도 못한다.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에 마음을 담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마인드풀 이팅(Mindful Eating)’이라는 식문화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요요현상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음식에 집중하고 즐겨라=‘마인드풀 이팅’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와 연결돼 있다. 이는 자신의 마음과 현재 상황을 인식하는 상태로 불안과 초조 대신 평안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마인드풀니스’를 음식 섭취에 연결한 것이 ‘마인드풀 이팅’이다. 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음식에 귀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음식의 대상과 행위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한 다음 여유있게 식사를 즐기면 된다. 배만 채우거나 맛으로만 평가하는 유희의 목적이 아니라 이 음식이 나에게 어떤 영양소를 줄지를 생각하고 식사의 즐거움을 느끼는 과정이다. 몇년 전부터 확산된 ‘마인드풀 이팅’은 미국 영양사들의 절반이 올해의 트렌드로 꼽은 식문화이기도 하다.▶‘마인드풀 이팅’이 다이어트에 도움되는이유=‘마인드풀 이팅’이 더 주목을 끌게 된 것은 다이어트 효과가 알려지면서이다. 전문가들은 의식없이 음식을 먹는 현상을 ‘마인드리스 이팅(Mindless Eating)’이라 부르며, 이는 과식을 유발해 비만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면 ‘마인드풀 이팅’은 열량과 섭취량 조절로만 살을 빼던 다이어트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는 방법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캐롤린 던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일반인 80명을 상대로 15주간 ‘마인드풀 이팅’을 실천하도록 한 결과 평균 1.9kg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오감을 이용해 음식의 맛과 향기를 음미하는 방법이 식욕을 충족시켜 과식을 예방한다고 분석했다. 던 고수는 “음식의 맛과 냄새, 음식을 먹고 있는 목적을 확실히 인식한다면 식사의 즐거움을 누릴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을 천천히 먹는 방법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마인드풀 이팅’의 방법이 뇌가 포만감을 느끼는데 필요한 20분을 충분히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천천히 먹으면 우리 몸이 필요한 양만큼만 먹을 수 있다. 올바르게 배고픔을 인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이 앞에 놓여있다고 생각없이 먹지 말고 몸의 목소리에 귀울여 배고픔의 정도를 알아차리면 쓸데없는 칼로리 섭취를 막을수 있다. 반면 굶는 것을 통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빠진 체중의 원상 복귀)을 가져오는데 스탠포드 대학은 다이어트 인구 중 95%가 5년 내에, 99%는 10년 안에 체중 유지에 실패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이 신경학자 사드라 아모트에 따르면 단기간의 체중감량이 호르문 분비를 망가뜨려 신진 대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적게 먹고도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성공이 지속가능성에 달려있다고 조언한다.[리얼푸드=육성연 기자]자료 = 농촌진흥청
추천 12등록일2020-10-30 작성자관리자 조회수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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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당장 고구마를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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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호호 불어먹는 군고구마는 ‘추억의 식품’이 됐지만, 이제는 쫀득하게 말려 먹는 고구마가 ‘건강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고구마는 여전히 남녀노소의 ‘영양간식’이면서도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효능이 많다.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시대 식량 자원으로 선택한 식품으로 꼽혔을 정도다. 다음은 지금 당장 고구마를 먹어야 하는 이유들이다.1. 항암효과미국 국립암연구소는 고구마, 호박, 당근을 매일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는 이는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당지질의 강글리오사이드가 항암 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연구에선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이 항암 효과가 있는 여러 채소 중 1위를 차지했다. 고구마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성분이 이 같은 항암효과를 만든다. 양질의 식이섬유는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을 예방에 도움이 되고, 껍질에 많은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암 예방에 뛰어나다.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특히 폐암 예방에 효과적이다.2. 항산화 작용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고구마는 클로로겐산과 같은 폴리페놀류가 많아 강력한 항상화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고구마의 보라색 껍질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상당량 들어있다. 특히 속까지 보라색인 자색 고구마의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가 가진 양과 비슷해, 노화를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3. 변비 예방고구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흰색 유액은 ‘야리핀’을 함유한 물질로 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야라핀은 장 청소 기능도 있어 독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좋다. 또한 고구마에는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가 풍부해 장 운동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아마이드라는 물질이 장 내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의 번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4. 체중 감량고구마는 열량이 낮다. 100g당 열량은 생고구마 111㎉, 찐고구마 114㎉, 군고구마 141㎉이다. 게다가 고구마의 혈당지수가 55 밖에 되지 않는다. 혈당지수(GIㆍGlycemic Index)는 포도당이나 흰빵을 기준(100)으로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소화가 늦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때문에 고구마는 많은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과학적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쓰쿠바 농식품연구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고구마 삶은 물’이 체중감량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고구마 삶은 물을 제공, 28주 뒤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지방량이 급격히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구마에 함유된 소량의 단백질이 끓는 물과 만나면 펩타이드 성분으로 바뀌면서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5. 혈압 개선고구마엔 칼륨이 많아 우리 목 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구마에 포함된 판토텐산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혈압 상승을 막는다. 실제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선 고혈압 진단을 받은 중장년 남성 9명에게 4주간 하루에 두 번씩 걸쳐 고구마 즙을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정상 혈압을 유지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는 다만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에 부담을 주니,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6. 야맹증 완화고구마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시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 합성에 필요한 전구물질로 시력을 개선하고 야맹증을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망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시력을 보호한다.7.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매일 고구마 1개씩을 먹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항콜레스테롤제인 콜레스티라민처럼 콜레스테롤을 제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리얼푸드=고승희 기자]자료 = 농촌진흥청
추천 10등록일2020-10-30 작성자관리자 조회수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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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먹는 아몬드,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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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는 다양한 필수 영양소가 다량 들어있어 건강 식품으로 손꼽히는 견과류 대표주자입니다. 또한 아몬드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함유량이 높아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좋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식품이나 뷰티간식으로 하루 한줌 아몬드를 챙겨 먹는 이들이 많아졌는데요. 매일 먹기 때문에 다량으로 구입한 아몬드를 어떻게 보관할지도 고민됩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에 따르면 아몬드는 올바른 보관을 할 경우 꽤 오랜 기간동안 신선도와 영양소가 유지되는 식품입니다. 보관 방법에 따라 최대 4년까지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몬드 보관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온도, 습도, 그리고 산소 접촉’ 세가지 입니다. 특히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아몬드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1. 냉동보관→4년아몬드를 안전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습도입니다. 아몬드는 수분과 다른 음식의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밀폐된 깨끗한 플라스틱이나 유리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밀폐된 용기에서 최대 4년동안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2. 냉장보관→2년냉장 보관도 장기간 아몬드를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냉장 보관시에도 아몬드가 다른 음식의 냄새와 수분을 흡수하지 않도록 아몬드를 일일 권장량(30g, 23알)만큼 나누어 보관하면 더욱 좋습니다. 제품구매일 및 개봉 날짜, 그리고 유통기한을 따로 표기해 보관하면 더욱 편리해집니다.3. 건조보관→1년냉장, 냉동 보관이 어려울 때는 개봉하지 않은 아몬드를 빛이 차단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온도 10℃ 미만, 상대 습도 65% 미만의 조건이 갖춰진 곳에서 보관하면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최대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영양소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리얼푸드=육성연 기자]자료=농촌진흥청
추천 11등록일2020-10-29 작성자관리자 조회수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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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를 더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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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동서양을 초월해 사랑받는 채소입니다. 유럽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슈퍼푸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거죠. 세계적인 장수촌인 안데스 산맥 빌카밤바(Vilcabamba) 사람들의 ‘장수의 비결’이기도 하고요.토마토가 세계적인 건강식품이 된 것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붉은 빛깔을 만들어내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배출해 우리 몸 속 세포를 젊게 유지해줍니다. 라이코펜은 열을 가할수록 함량이 늘어나고, 체내 흡수력도 증가합니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87℃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이코펜을 비롯해 비타민A와 C, 엽산 등이 많이 들어있으며 콜린,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의 영양소로 인해 토마토는 많이 먹을 수록 좋은 ‘슈퍼푸드’입니다. 토마토를 더 많이 먹어야 하는 8가지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1. 노화 방지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비타민C가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우리 몸에서 콜라겐 생성은 비타민C에 의존합니다. 비타민C가 강력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토마토 100g에는 11.00mg의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2. 암 예방토마토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위암의 발병 속도를 늦춘다는 각종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암세포의 성장 속도를 느리게 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 억제에 탁월합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40세 이상 미국인 4만 8000여 명을 5년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은 집단은 주 2회 이하 먹은 집단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이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일반 토마토보다 방울 토마토에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3. 혈압 안정토마토는 나트륨 섭취가 높은 한국인들의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식품입니다. 토마토에는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 100g에는 무려 178mg의 칼륨이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혈관을 이완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칼륨이 충분하지 않으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집니다.4. 심장 건강토마토의 칼륨, 비타민C, 라이코펜, 엽산 등이 심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유럽에서 성인 남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라이코펜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집단은 가장 덜 먹는 집단에 비해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토마토에 풍부한 엽산은 호모시스테인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호모시스테인은 단백질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으로, 이 물질은 심장 발작과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엽산은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관리해줘 심장질환의 위험 요인 중 하나를 제거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5. 당뇨병미국 당뇨병협회에선 여성의 경우 하루 약 25g, 남성의 경우 하루 약 38g의 섬유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6. 시력 향상토마토에는 눈 건강에 좋은 라이코펜, 루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이 영양소들이 빛에 의한 손상, 백내장, 황반변성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줍니다. 미국 국립 안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령대별 안구질환 대규모 연구(AREDS : Age-Related Eye Disease Study)에 따르면 토마토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와 루테인, 제아크산틴의 섭취가 높은 사람들은 황반병성 위험이 3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7. 체중 감량토마토는 100g당 22kcal로 열량이 낮아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분이 풍부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돼 과식 예방에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소화를 촉진하고 위의 부담을 줄여주며, 산성 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8. 흡연으로 인한 손상을 감소토마토에 들어있는 쿠마린산과 클로로겐산은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발암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리얼푸드=고승희 기자]자료=농촌진흥청
추천 11등록일2020-10-29 작성자관리자 조회수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