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먹는 닭, 새롭고 건강하게 튀기지 않은 ‘닭가슴살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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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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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 하지 다음 제3경일인 초복, 제 4경일인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인 말복이 되는 날을 말해요. 이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 하여 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속이나 산에 놀러 가는 풍습이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복날의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먹는 풍습이 있답니다!

복날이라고 하면 예전부터 닭 요리 중에 삼계탕을 많이 생각하고 먹는데, 저는 이번엔 복날에 먹는 삼계탕 대신 닭가슴살을 이용한 건강한 닭강정을 만들어봤어요.





<닭가슴살 효능!>


닭가슴살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듯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질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닭가슴살은 쇠고기보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을 좋게 하여 간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복지 닭이나 무항생제 닭을 이용하면 더 좋지만, 제가 간 마트에는 팔지 않아 통 닭을 사서 닭가슴살 부분만 사용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동물복지나 무항생제 표시가 있는 닭고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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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강정' 레시피>


재료 : 닭가슴살 닭 2마리 분량, 소금, 후추, 간장, 설탕, 우유, 식용유, 땅콩, 소스(양념치킨 소스 3, 케첩 1.5, 설탕 1.5, 물엿 1.5, 마늘 1, 마요네즈 0.5, 물 3)
*소스는 큰 숟가락을 이용해 주세요!




 1. 닭의 잡내를 제거하고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닭가슴살을 우유와 소금, 후추를 넣고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2. 닭가슴살을 재워두는 사이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양념치킨 소스가 없을 경우 고추장 2, 식초 0.5, 고춧가루 0.5 정도로 대체해 주세요.)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재워둔 닭가슴살을 구워줍니다.




 4. 약간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마저 익혀줍니다.




5. 거의 다 익었을 때 간장 1.5 스푼과 설탕 1스푼을 넣고 마저 익혀줍니다.
(닭가슴살을 굽는 중간에 간장과 설탕을 넣어줌으로써 풍미를 살려주고 닭가슴살 속까지 간을 할 수 있습니다!!)




6. 다 익은 닭가슴살에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버무린 후 약 1분 정도 볶아줍니다. 



7. 소스를 버무린 닭강정에 땅콩 분태를 넣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땅콩분태와 파슬리를 뿌려서 닭가슴살 강정 요리를 마무리했는데요.

닭강정을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드는 방법으로 더 쉽게 만들 수 있고 그렇다고 닭강정 맛이 나지 않는 것도 아니라 더 건강하고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제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이번 복날은 새롭게 닭가슴살 강정으로 맛있게 만들어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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